
서울 SK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를 74-69로 꺾었다. 34승 9패로 단독 선두 유지. 2위 수원 KT(27승 14패)와의 간격을 6게임 차로 다시 벌렸다.
김선형(187cm, G)이 1쿼터에, 자밀 워니(199cm, C)가 3쿼터에 부상으로 빠졌다. 그러나 최준용이 중심을 잡아줬다. 그야말로 일당백. 최준용이 있었기에, SK는 차포 없이도 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1Q : 서울 SK 21-18 창원 LG : 급작스런 공백, 그리고
[최준용 1Q 기록]
- 10분, 5점 2어시스트 1블록슛
* 팀 내 1Q 최다 득점
* 팀 내 1Q 최다 어시스트
SK는 경기 초반 급작스런 공백을 맞았다. 경기 시작 3분도 지나지 않아 에이스이자 야전사령관인 김선형을 잃은 것.
SK 관계자는 “오른손 중지가 탈구됐다. 탈구된 건 맞췄지만,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한다”며 김선형의 오른손 중지 부상을 이야기했다.
최원혁(182cm, G)-오재현(185cm, G)-이현석(190cm, G)이 수비 공백을 메웠다. 그리고 최준용이 경기 운영을 도맡았다.
특히, 최준용의 역할이 컸다. 높이 싸움에 메인 볼 핸들러까지 맡아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러 가지를 할 수 있는 최준용이기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최준용이 주어진 역할을 해냈고, SK는 주도권을 획득했다.
2Q : 서울 SK 39-33 창원 LG : 파괴력
[최준용 2Q 기록]
- 7분 37초, 9점(2점 : 2/3, 3점 : 1/1, 자유투 : 2/2) 2어시스트 1리바운드
* 양 팀 선수 중 2Q 최다 득점
* 팀 내 2Q 최다 어시스트
최준용은 김선형 없는 코트에 점점 녹아들었다. 어떻게 경기를 운영해야 하는지 알았다.
그의 영리함이 2쿼터에 잘 드러났다. 최준용의 영리함은 뭔가 달랐다. ‘파괴력’이라는 결과도 함께 보여줬기 때문이다.
속공에 참가해 쉬운 득점을 하는 것은 물론, 3점 라인 밖에서 정교함을 보여줬다. 단 한 번의 기회였지만, 성공. 세리머니 또한 잊지 않았다.
파괴력과 영리함의 기반에는 헌신도 있었다. 수비와 리바운드, 속공 참가였다. 활동량을 보여줬기 때문에, 최준용이 더 빛날 수 있었다. 다만, 아쉬운 게 있었다. SK가 2쿼터 한 때 13점 차(35-22)로 앞섰지만, 그걸 지키지 못했다는 점이다.
3Q : 서울 SK 57-48 창원 LG : SK가 앞선 또 하나의 이유
[SK, 쿼터별 3점슛 성공 개수]
- 1Q : 5개 (성공률 : 62.5%)
- 2Q : 2개 (성공률 : 50%)
- 3Q : 4개 (성공률 : 약 57%)
SK는 2021~2022 시즌 최고의 득점력을 자랑하는 팀이다. 김선형-안영준(195cm, F)-최준용-자밀 워니 등 림 어택에 능한 자원들이 즐비하기 때문.
그러나 SK의 공격에도 약점은 존재한다. 3점슛이다. 림과 멀어지면, 나머지 9개 구단보다 더 어려움을 겪었다. 2021~2022 시즌 개막 전 허일영(195cm, F)을 영입했음에도, 장거리 공격에 관한 고민을 털지 못했다.
그러나 LG전은 달랐다. 쿼터 내내 높은 성공률에 성공 개수도 많았다. 경기 내내 LG보다 치고 나갔던 이유. 3쿼터에도 뛰어난 3점 능력을 보인 SK는 여느 쿼터보다 큰 점수 차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승리 또한 희망적이었다.
4Q : 서울 SK 74-69 창원 LG : 버티기
[SK-LG, 2021~2022 경기 결과]
- 2021.10.31. (창원실내체육관) : 88-85 (SK 승)
- 2021.11.20. (창원실내체육관) : 73-85 (LG 승)
- 2021.12.18. (잠실학생체육관) : 83-77 (SK 승)
- 2022.01.11. (잠실학생체육관) : 84-76 (SK 승)
- 2022.03.05. (잠실학생체육관) : 74-69 (SK 승)
SK는 4쿼터에 차포 없이 경기했다. 김선형은 1쿼터에 오른손 중지 탈구로, 워니는 3쿼터 후반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기 때문. 아무리 SK가 두터운 선수층을 보유하고 있다고는 하나, 에이스와 주득점원의 부재는 부정적 요소로 작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최준용이 중심을 잡아줬다. 3-2 드롭 존 시 탑에서 LG 볼 흐름을 견제했고, 공격에서는 돌파 후 패스로 동료들의 득점을 도왔다. SK가 다양한 지점에서 득점할 수 있었던 이유.
물론, SK가 위기를 쉽게 벗어난 건 아니었다. 4쿼터 내내 LG의 추격을 허용한 것. 그렇지만 최준용이 3점포로 찬물을 끼얹었고, SK는 마지막을 잘 지켰다. 다시 한 번 연승의 기반을 마련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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