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른 공격 분포가 인상적이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87-58로 제압했다. 10승 10패로 5할 승률을 회복했다. KGC인삼공사(10승 9패)를 4위로 끌어내렸다. 3위 고양 오리온(11승 9패)와는 한 게임 차.
현대모비스는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3쿼터 초반 위기를 맞았지만, 4쿼터에 확 치고 나갔다. 4쿼터 시작 3분도 지나지 않아 20점 차 이상으로 달아났고,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했다. KGC인삼공사에 4연패를 안겼다.
1Q : 울산 현대모비스 22-13 안양 KGC인삼공사 : 활력
[현대모비스-KGC인삼공사, 1Q 주요 기록 비교]
- 리바운드 : 11(공격 5)-5(공격 1)
- 속공에 의한 득점 : 4-0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4-0
- 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 : 4-0
* 모두 현대모비스가 앞
농구는 원래 많은 활동량을 필요로 한다. 동시에, 빠른 움직임을 요구한다. 그래서 많은 감독들이 ‘한 발 더 뛰는 농구’를 원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도 마찬가지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어린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팀. 어린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팀 컬러 또한 활동적이고 역동적으로 변하고 있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도 ‘활력 있는 농구’를 원하고 있다. 공수 모두 많이 움직여주길 원한다. 많은 움직임 없이 이뤄낼 수 있는 게 없기 때문이다.
선수들이 1쿼터부터 이를 잘 이행했다.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한 발 더 움직였고, 활발한 움직임으로 KGC인삼공사의 기를 꺾었다. 위에 언급된 지표들이 그걸 증명했다.
2Q : 울산 현대모비스 41-29 안양 KGC인삼공사 : 너무 다른 라인업, 그러나
[현대모비스, 쿼터별 스타팅 라인업]
- 1쿼터 : 서명진-김국찬-박지훈-함지훈-라숀 토마스
- 2쿼터 : 이현민-이우석-박지훈-장재석-얼 클락
[현대모비스-KGC인삼공사, 2Q 주요 기록 비교]
- 속공 득점 : 5-0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7-3
현대모비스의 2쿼터 스타팅 라인업은 1쿼터와 많이 달랐다. 박지훈(193cm, F)을 제외한 4명의 선수가 1쿼터와 다른 이름이었다.
하지만 이들 모두 나름의 강점을 보여줬다. 장재석(202cm, C)은 한승희(197cm, F)와의 매치업에 자신감을 보였고, 이현민(174cm, G)의 패스는 날카롭다 못해 베일 것만 같았다. 얼 클락(208cm, F)은 높이를 과시했다.
그러나 변하지 않은 게 있다. 수비 성공 후 공격 전환 속도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처럼 빠른 공격을 선보였고, 속공 득점 혹은 턴오버에 의한 득점으로 재미를 봤다. 두 자리 점수 차로 전반전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3Q : 울산 현대모비스 63-52 안양 KGC인삼공사 : 깨질 듯 깨지지 않는
[현대모비스-KGC인삼공사, 한 자리 점수 차 시기]
- 3Q 종료 5분 48초 전 : 50-42
- 3Q 종료 5분 20초 전 : 52-43
- 3Q 종료 4분 58초 전 : 54-45
현대모비스와 KGC인삼공사의 목표는 명확했다. 현대모비스는 두 자리 점수 차 우위를 유지하는 것이고, KGC인삼공사는 한 자리 점수 차로 현대모비스와 간격을 좁히는 것이었다.
KGC인삼공사는 3쿼터 중반 한 자리 점수 차로 현대모비스를 위협했다. 변준형(185cm, G)이 공격적인 플레이로 현대모비스 앞선 수비를 공략했고, 대릴 먼로(196cm, F)가 영리한 플레이로 득점 기회를 잡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대모비스가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 서명진(189cm, G)과 김국찬(190cm, F), 미래 콤비가 외곽 공격을 합작했다. 그리고 교체 투입된 김동준(178cm, G)이 쏠쏠하게 활약했다. 그러면서 현대모비스는 두 자리 점수 차를 유지했다. 두 자리 점수 차는 KGC인삼공사에 꺠질 듯 깨지지 않는 벽이었다.
4Q : 울산 현대모비스 87-58 안양 KGC인삼공사 : 10승 고지
[2021~2022 시즌 10승 달성 팀]
- 수원 KT(1위) : 14승 5패
- 서울 SK(2위) : 13승 6패
- 고양 오리온(3위) : 11승 9패
- 안양 KGC인삼공사(4위) : 10승 9패
- 울산 현대모비스(5위) : 10승 10패
현대모비스가 4쿼터에도 고전할 것 같았다. 그러나 그런 우려를 너무 깨끗하게 씻었다. 3쿼터와 전혀 다른 팀이 됐기 때문이다.
4쿼터 초반에 승부를 매듭지었다. 공격 리바운드 가담과 자르고 빼주는 움직임, 빈 공간을 파고 드는 날카로움까지 보였다. 4쿼터 시작 3분도 지나지 않아, 72-52로 달아났다.
이현민이 아크로바틱성 득점까지 해냈다. 추가 자유투까지 이끌었다. 이는 KGC인삼공사를 그로기로 만들었다.
KGC인삼공사는 전성현(188cm, F)-문성곤(195cm, F)-오세근(200cm, C) 등 주축 자원을 모두 벤치로 불렀다. 현대모비스 역시 ‘이현민-김동준’이라는 신선한 조합을 선보일 수 있었다. 똑같이 주축 자원을 코트에서 뺐지만, 의미는 달랐다. 현대모비스는 긍정적인 의미였고, KGC인삼공사는 부정적인 의미였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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