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이 2연승에 성공했다.
서울 삼성은 20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1 현대모비스프로농구에서 주전 고른 활약에 힘입어 김낙현, 이대헌이 분전한 인천 전자랜드를 접전 끝에 63-60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양 팀은 11승 11패를 기록했고, 이날 안양 경기에서 승리한 서울 SK와 함께 공동 5위를 기록했다.
1쿼터, 삼성 18-13 전자랜드 : 차분했던 흐름, 마지막 집중력 앞선 삼성
삼성은 김광철, 이관희, 임동섭, 장민국, 힉스가 선발로 나섰고, 전자랜드는 김낙현, 홍경기, 차바위, 이대헌, 탐슨이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양 팀은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경기 시작을 알렸다. 3분이 지날 때 전자랜드가 6-5로 단 1점을 앞서 있었다.
이후에도 양 팀은 차분한 흐름 속에 한 골씩을 더했다. 김낙현과 임동섭 득점이 나왔다. 더 이상 추가점은 없었고, 5분에 다다를 때 삼성이 차분하게 속공을 성공시키며 게임 첫 역전에 성공했다.
전자랜드가 바로 응수했다. 이대헌이 골밑을 뚫어냈다.
이후 양팀은 2분이 넘는 시간 동안 추가점을 만들지 못했고, 3분이 지날 때 교체 투입된 믹스가 점퍼를 통해 조용했던 득점 흐름에 변화를 가했다. 전자랜드는 바로 차바위 3점포로 역전을 허용치 않았다.
삼성도 바로 믹스 점퍼로 받아치며 동점을 그려냈다. 종반으로 접어들며 다시 득점 흐름이 주춤했다. 좀처럼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종료 23초를 남겨두고 삼성이 김준일 3점 플레이에 이은 김현수 속공으로 18-13, 5점차로 앞섰다. 전자랜드는 더 이상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2쿼터, 삼성 31-25 전자랜드 : 조용한 경기 흐름, 리드 유지하는 삼성
삼성이 임동섭 돌파로 20점 고지에 먼저 올라섰다. 전자랜드가 김낙현 점퍼로 쿼터 첫 득점에 성공했고, 삼성이 믹스 골밑슛으로 응수했다. 1분 45초가 지날 때 전자랜드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추가점이 나오지 않았다. 4분이 지날 때 삼성 이동엽이 3점슛을 터트렸다. 25-15, 10점차 리드를 가져가는 삼성이었다. 전자랜드는 계속 득점이 묶여 있었다. 삼성의 강력한 맨투맨 수비에 좀처럼 공간을 만들지 못했다.
탐슨이 답답한 공격 흐름을 자유투로 끊어냈다. 6분에 다다를 때 자유투 2개로 3분이 넘던 득점 침묵에서 벗어난 전자랜드였다.
삼성이 보고 있지 않았다. 강력한 압박으로 김낙현 실책을 이끌어냈고, 김준일이 속공으로 득점을 추가했다.
전자랜드가 두 번째 작전타임을 이른 시간에 요청했고, 정리된 공격을 이대헌으로 완성했다. 김낙현이 3점으로 뒤를 받쳤다. 전자랜드가 22-27, 5점차로 따라 붙었다. 공격에서 무리함이 가득했던 삼성이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쿼터 종료 2분 19초 전 상황이었다.
전자랜드가 차바위 3점슛으로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삼성이 바로 힉스 풋백으로 맞불을 놓았다. 29-25, 삼성이 단 4점을 앞서 있었고, 이동엽이 한 골을 추가했다. 삼성이 다시 6점을 앞섰다.
3쿼터, 삼성 46-45 전자랜드 : 계속되는 난전 흐름, 균형 맞춰가는 전자랜드
삼성이 장민국, 힉스 연속 득점으로, 전자랜드가 김낙현, 심스 득점으로 경기를 재개했다. 연이어 이대헌이 속공으로 점수를 추가한 전자랜드가 31-35로 따라붙었다. 삼성이 바로 응수했다.
득점을 계속 주고받는 가운데 삼성이 3~5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전자랜드가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점수는 3점차로 줄어 들었고, 삼성이 후반전 첫 번째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전자랜드가 심스 골밑슛으로 1점차로 압박했다.
삼성은 턴오버. 김낙현 3점슛이 터졌다. 삼성이 장민국 점퍼로 득점을 추가, 역전을 허용치 않았다.
전자랜드가 바로 심스와 민성주 골밑 득점으로 45-41로 앞섰다. 삼성은 두 번의 공격 실패와 수비 미스로 인해 흔들리는 시간을 지나쳤다.
주춤하던 분위기를 이관희가 3점슛으로 해결했다. 종료 1분 10초를 남겨두고 전자랜드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앞선 민성주 레이업 상황에 대한 항의도 섞여 있었다.
삼성이 임동섭 점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1점을 앞섰다. 그대로 3쿼터는 마무리되었다.
4쿼터, 삼성 63-60 전자랜드 : 행운 가득한 이관희 언더슛, 2연승 성공하는 삼성
삼성이 믹스 점퍼와 이관희 3점슛으로 51-45, 6점차로 달아났다. 전자랜드 공격은 2분 동안 묶여 있었고, 수비에 작은 균열이 발생하며 리드를 허용했다.
2분이 지날 때 전자랜드가 탐슨의 연속 6득점과 성공적인 수비를 통해 51-51 동점에 성공했다. 삼성이 다시 달아났다. 힉스 자유투와 김동욱 3점포가 이어지며 55-51, 4점을 앞섰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이대헌이 추격하는 득점을 그려냈다.
이후 양 팀은 한 골씩을 주고 받았고, 삼성이 단 1점을 앞서고 있었을 뿐이었다. 삼성이 다시 달아났다. 종료 1분 안쪽에서 이관희의 행운 가득한 언더슛이 림을 갈랐다. 3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전자랜드가 마지막 작전타임을 사용했다.
김낙현 레이업이 실패로 돌아갔고, 이관희가 자유투 두 개를 성공시켰다. 그대로 끝날 것 같았다. 종료 11초 전, 심스 3점슛이 림을 갈랐다.
삼성이 62-60, 단 2점을 앞서고 있었고, 작전타임을 통해 남은 11초를 사용할 작전을 만들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인천, 김우석 기자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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