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온은 개막전만 해도 불안한 경기력을 보였다. 외국 선수가 늦게 합류했고, 이로 인한 공수 밸런스의 불균형이 일어나서였다.
하지만 국내 라인업이 탄탄했고, 2옵션 외국 선수인 머피 할로웨이(196cm, F)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였다. 오리온은 탄탄한 라인업을 앞세워 치고 나갔다. 1라운드 중반만 해도,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나 미로슬라브 라둘리차(213cm, C)가 적응에 계속 어려움을 겪었다. 라둘리차의 존재 자체가 상대의 먹잇감이 됐다. 강을준 오리온 감독 역시 “교체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는 표현을 했다.
그것보다 오리온이 강조하는 수비 자체가 이뤄지지 않았다. 앞선 수비가 그랬다. 특히, 지난 2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그랬다. 지난 4일 서울 삼성전에서 이겼지만, 외국 선수 1명 없는 삼성이었기에 큰 의미로 와닿지 않았다. 그리고 KCC와 만난다.
강을준 오리온 감독은 경기 전 “연패가 길었다. 그 기간에 아쉬운 게 있었다. 선수들 플레이가 정적이었고, 너무 완벽히 하려고 했다.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하려고 했다. 특히, 우리가 안될 때, 수비와 리바운드, 루즈 볼을 강조해야 한다”며 선수들에게 강조했던 점을 말했다.
그 후 “KCC가 공격 전환을 빠르게 하는 팀이다. 우리가 KCC랑 할 때 안 줘도 되는 속공 실점을 10점 이상 한다. 거기에 관해 잊어먹지 말라고 했다”며 KCC전 대비책을 설명했다.

KCC는 전력 이탈 속에 2021~2022 시즌을 치르고 있다. 정창영(193cm, G)을 포함한 주축 자원이 몸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송교창(199cm, F)이 손가락 부상으로 무기한 나설 수 없다.
그러나 라건아(200cm, C)와 라타비우스 윌리엄스(200cm, C)가 골밑에서 힘을 내고 있고, 김상규(198cm, F)와 송창용(191cm, F) 등이 송교창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 유현준(178cm, G)과 김지완(188cm, G) 등 가드진도 이정현(189cm, G)의 부담을 잘 덜고 있다.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 전 “정창영이 손목 탈골 부상을 당했다. 월요일에 정확히 진단해봐야겠지만, 한동안 못나올 것 같다. 현재 전력상, (정창영의 부상은) 상당히 많이 마음 아픈 일이다”며 정창영(193cm, G)의 부상을 언급했다.
이어, “앞선과 뒷선 모두 득점력이 있다. 1차전을 해봤지만, 많이 밀린다는 느낌은 안 받았다. 최근 멤버들의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어서, 우리가 해볼만하다고 생각한다”며 오리온전에 자신감을 비췄다.
[오리온-KCC, 스타팅 라인업]
1. 고양 오리온 : 이정현-이대성-최현민-이승현-미로슬라브 라둘리차
2. 전주 KCC : 유현준-이정현-전준범-김상규-라타비우스 윌리엄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강을준 오리온 감독-전창진 KCC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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