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박신자컵] BNK-KB스타즈, 대구시청-우리은행 제압하며 4강 진출 확정(17일 A조 종합)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8-17 16: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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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의 4강 진출 팀이 정해졌다. 

BNK 썸은 17일 청주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대구시청과의 A조 예선에서 진안(14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희진(14점, 3점슛 3개), 이소희(13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활약을 묶어 87-56으로 승리했다.

BNK는 이소희-김현아-김희진-김진영-진안을, 대구시청은 이소정-박진희-김은경-홍소리-최정민을 선발로 투입했다.

BNK는 경기 초반부터 과감한 돌파로 대구시청의 페인트존을 공략했다. 이어 김희진과 김지은의 외곽포도 터진 BNK는 순식간에 두 자릿수로 달아났다. 반면 3점 연속 2방으로 기분 좋게 시작한 대구시청은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리드를 내줘야 했다.

2쿼터, BNK는 강한 수비를 자랑했다. 대인 수비와 팀 수비 모두 완성도가 높았고, 트랜지션 수비도 훌륭했다. 이 덕분에 BNK는 5분 동안 5점 밖에 내주지 않았다. 공격에서는 상대가 일찌감치 팀 파울에 걸린 것을 활용했다. 자유투를 11개나 얻어냈고, 이중 8개를 넣으며 격차를 벌렸다.

전반 막판, 김희진의 버저비터까지 터진 BNK는 53-27, 더블 스코어까지 달아났다.

하프타임 동아 휴식을 취한 두 팀은 후반 초반 저조한 경기력을 보였다. 양 팀 모두 슛 정확도가 떨어졌다. 외곽뿐만 아니라 골대 근처에서 던진 슛도 연달아 림을 빗나갔다. 3쿼터 내내 두 팀은 공격에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도합 26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마지막 4쿼터, BNK는 멤버들을 대거 바꿨다. 박찬양, 엄서이, 나금비, 정유진 등을 출전시키며 남은 시간을 보냈다. 대구시청은 끝까지 추격을 시도했으나, 이미 승부는 기운 시점이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청주 KB스타즈가 아산 우리은행을 80-65로 꺾었다.

KB스타즈는 김민정이 20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가운데, 이윤미(15점 2어시스트)와 허예은(13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심성영(11점 6리바운드) 등이 힘을 보탰다.

우리은행은 나윤정(23점, 3점 4개)과 박다정(16점 16리바운드), 김진희(12점 7어시스트 4리바운드) 등이 분전했으나 최은실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한편, 이날 경기로 인해 A조는 4강에 오르는 팀이 확정됐다. KB스타즈와 BNK가 나란히 2승씩을 거뒀고, 우리은행과 대구시청은 2패를 당하면서 순위결정전행이 확정됐다. 최종 순위는 18일 우리은행과 대구시청(오전 11시), BNK와 KB스타즈(오후 4시 30분)의 경기 후에 결정된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청주,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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