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패' DB 이상범 감독, “선수들은 너무나 잘했다, 마지막 내 판단만이 아쉽다”

정병민 / 기사승인 : 2021-10-17 16: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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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작전을 지시하지 못한 게 너무 아쉽다”

원주 DB는 1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81-82로 패하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DB는 이날 많은 선수들이 부상당했음에도 4쿼터 후반 역전까지 일궈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며 찾아온 관중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선사했다.

DB는 1쿼터 얀테 메이튼(200cm, F)이 점퍼를 쏘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그 이후 벤치에서도 메이튼의 모습을 더 이상 찾아볼 수 없었다.

심지어 3쿼터 김종규(206cm, C)마저 왼 무릎을 부여잡았다. 동료의 부축을 받고 겨우 벤치로 들어가 큰 부상을 의심케 했다. 하지만 4쿼터 출전을 감행해 DB의 불같은 추격에 힘을 보탰다.

패배 후 인터뷰실을 찾은 이상범 감독은 “선수들이 너무 열심히 잘해줬다. 아쉬움이 많은 경기지만 뒤처지지 않고 끝까지 역전까지 일궈내지 않았느냐, 굉장히 수고했다 말하고 싶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마지막 역전 상황에서 정확하게 포인트를 짚어 지시하지 못했다. 많이 아쉽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메이튼의 부상 상황에 대해선 “병원에 가봐야 알겠더라. 오늘은 주말이라 진단이 힘들 것이고, 가능한대로 최대한 빨리 검사를 진행하겠다. 슛 착지하고 내려오는 과정에서 가스공사 선수의 발을 피하지 못했다. 선수와 트레이너 모두 뛰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며 한숨을 내쉬고 짧은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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