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오리온-DB, 중점 사항은 ‘기본’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7 16: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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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과 원주 DB가 2021~2022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오리온은 7승 4패로 수원 KT와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대성(190cm, G)과 이승현(197cm, F)이 원투펀치로서의 역량을 보여주고 있고, 신인 이정현(187cm, G)이 팀에 잘 녹아들고 있다.

1옵션 외국 선수인 미로슬라브 라둘리차(213cm, C)가 비록 명성에 맞는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KBL 경력자인 머피 할로웨이(196cm, F)가 페인트 존을 잘 지키고 있다. 오리온이 외국 선수 싸움에서 크게 밀리지 않는 이유.

오리온은 지난 6일 창원 LG를 92-85로 꺾었다. 시즌 첫 유관중 홈 경기에서 승리. 그리고 하루 뒤 DB와 시즌 두 번째 유관중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10월 31일 DB를 72-68로 이겼기에, 자신감도 있다.

하지만 머피 할로웨이(196cm, F)와 이대성(190cm, G)이 각각 갈비뼈 부상과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한다. 특히, 할로웨이의 부상은 치명적이다. 미로슬라브 라둘리차 혼자 뛰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강을준 오리온 감독은 경기 전 “오늘 (이)종현이와 (박)진철이, (이)승현이 등이 잘 버텨줘야 한다. 빅맨 자원을 인해전술로 활용할 계획이다. 초반부터 높이와 힘에서 밀리면 안 되기 때문”이라며 국내 빅맨의 활용 계획을 이야기했다.

한편, DB는 지난 6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접전 끝에 80-84로 졌다. 피로의 강도가 더 컸고, 그런 상태에서 고양으로 넘어왔다. 이래저래 체력 부담이 크다.

하지만 DB는 경기 내내 많은 인원을 가동하는 팀이다. 특정 인원의 체력 부담을 줄여주는 팀이다. 허웅(185cm, G)과 김종규(206cm, C)로 이뤄진 원투펀치의 역량을 승부처에서 최대한 사용하게끔 하기 위함이다.

새롭게 가세한 박찬희(190cm, G)가 포인트가드로서 허웅과 김종규 등 DB 기존 자원의 역량을 잘 살린다. 그리고 윤호영(196cm, F)이 승부처에서 수비와 골밑 싸움에 안정감을 준다. DB가 만만치 않은 이유다.

그러나 DB는 현재 3연패 중이다. 그래서 이상범 DB 감독은 경기 전 “SK전을 제외한 패배한 경기들을 보면, 4쿼터에 몇 분 안 남겨놓고 역전을 했다. 그렇지만 그 후에 다시 역전을 허용했다. 잡은 주도권을 놓지 않아야 하는데, 그 때 우리 스스로 에러를 했다. 위기 극복을 잘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연패 요인부터 언급했다.

이어, “3연패 중이기 때문에, 크게 이야기한 건 없다. 다만, 기본적인 걸 충실히 해서 위기를 모면하자고 했다. 그렇게 해야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다고 했다”며 오리온전 중점사항을 덧붙였다.

[오리온-DB, 스타팅 라인업]
1. 고양 오리온 : 한호빈-이정현-임종일-이승현-미로슬라브 라두리차
2. 원주 DB : 나카무라 타이치-허웅-김영훈-김종규-얀테 메이튼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강을준 오리온 감독-이상범 DB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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