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완벽했던 광주여대 데뷔전' 조하음, "딱히 떨리지 않았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9 16: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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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음의 활약으로 공동 4위에 올라선 광주여대다.

광주여자대학교(이하 광주여대)는 9일 광주광역시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강원대학교(이하 강원대)와의 경기에서 67-6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2승 4패를 만들며 공동 4위로 올라섰다.

광주여대에서는 조하음이 1쿼터부터 폭발했다. 데뷔전이었으나, 1쿼터부터 10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최종 성적은 26점 6어시스트 4리바운드, 3스틸이었다.

거기에 안효준이 20점을 기록하며 조하음과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거기에 오현비가 11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다재다능한 모습을 선보였다.

광주여대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조하음이 1쿼터에 10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한 결과였다. 그렇게 22-18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첫 득점도 조하음의 손에서 나왔다. 그러나 조하음을 도와줄 선수들이 부족했다. 조하음이 2쿼터 6점을 기록했다. 다만 팀 전체 득점은 8점에 불과했다. 그렇게 광주여대는 흐름을 내줬다.

하지만 3쿼터 안효준이 살아나며 골밑을 공략한 광주여대였다. 거기에 오현비의 활약까지 나왔다. 또, 후반전에도 조하음은 외곽에서 힘을 냈다. 그 결과, 역전에 성공하며 경기에서 승리한 광주여대였다.

경기 후 조하음은 중계방송사와 인터뷰를 통해 "이기고 싶었다. 하지만 승리할 줄은 몰랐다. 팀원들이 너무 잘해주고 끝까지 집중해주니까 하나씩 넣을 때마다 기분이 좋았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기를 안 뛴 기간이 오래 지났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노력도 했는데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감독님께서도 '한 발이라도 더 뛰라'고 하셨다. 나 역시도 최대한 할 수 있는 걸 하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광주여대 소속으로 데뷔전을 치른 조하음이다. 팀원들에 대해 묻자 "개인 능력이 좋은 선수들이다. 내가 잘할 줄은 몰랐는데 다들 너무 잘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경기는 뛴지 오래 됐지만, 연습경기를 평소에 많이 했다. 그래서 딱히 떨리지 않았다"라며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조하음은 "앞으로 팀의 승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잘 녹아들어서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부모님께서) 학교를 옮기고 나서 걱정이 많으셨을 것 같은데 잘하고 있다고 전해드리고 싶다. 부모님께서 항상 잘 챙겨주셔서 감사드린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KUSF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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