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리뷰] '변준형 16P -12A 더블더블' KGC, DB에 3연패 선물

정병민 / 기사승인 : 2022-02-02 16: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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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가 완벽한 경기력을 앞세워 원주 DB를 격파했다.

안양 KGC가 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원주 DB를 81-63으로 꺾었다.

KGC는 변준형이 16점 12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완벽하게 이끌었다. 스펠맨이 없는 가운데, 먼로와 오세근도 각각 16점, 9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KGC는 이날의 승리로 22승 15패를 기록하며 3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승차를 반 경기로 좁혔다.

반면, DB는 38%의 낮은 야투율과 16개의 턴오버로 자멸했다. DB는 이날의 패배로 3연패를 기록, 16승 21패로 창원 LG와 공동 6위 자리를 함께 하게 됐다.

1Q : 안양 KGC 23-9 원주 DB : ‘야투율 17%’ DB

변준형이 1쿼터 초반을 장악했다. 변준형은 오세근, 먼로와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로 점수를 쌓았다. 계속해 스핀 무브에 이은 레이업과 점퍼로 공격 옵션을 다양화했다. KGC가 쿼터 시작 4분경 10-2로 앞섰다.

DB는 허웅의 돌파 득점으로 한차례 KGC의 상승세를 차단했다. 하지만 KGC의 파상공세가 지속됐다. KGC는 쿼터 종료 2분 25초 전, 전성현의 3점포와 오세근의 뱅크슛에 힘입어 18-4로 간격을 넓혔다. 먼로도 공수 양면에서 오브라이언트를 압도했다.

강상재가 교체 투입돼 득점의 침묵을 깨는 3점슛을 터뜨렸다. 허웅도 저돌적인 림어택으로 KGC의 수비를 공략했다. DB는 쿼터 종료를 앞두고 9-20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변준형에게 또다시 3점슛을 허용했다.

2Q : 안양 KGC 43-29 원주 DB : 맹활약한 KGC 벤치

2쿼터 초반, KGC의 벤치 멤버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박지훈은 외곽에서, 한승희는 인사이드에서 점수를 지원했다. KGC가 28-9로 간격을 넓히자 DB는 김현호와 이준희의 3점슛으로 반격했다.

DB의 야투 난조와 턴오버가 이어지는 사이, KGC는 국내 선수들의 연속 득점으로 재차 달아났다. 특히, 변준형은 현란한 스텝과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DB의 골밑 수비를 무력화했다. 이외의 KGC 선수들도 외곽에서 생산성을 끌어올렸다. KGC가 쿼터 종료 2분 20초 전, 41-21로 간격을 넓혔다.

DB는 쿼터 종료를 앞두고 오브라이언트의 3점슛으로 추격전을 개시했다. 오브라이언트는 이어 골밑슛도 더했다. DB는 마지막 공격에서 김종규의 3점슛으로 20분을 마무리했다.

3Q : 안양 KGC 67-39 원주 DB : 이미 결정 난 승부

허웅이 오브라이언트와 2대2 플레이로 전반전 흐름을 이었다. 그러나 DB는 중요한 순간 번번이 턴오버가 쏟아졌고 KGC에 공격 리바운드를 내줬다. 기회를 살린 KGC는 문성곤과 전성현이 3점슛을 터뜨렸다. 수비 성공 후, 아웃 넘버로 빠르게 공격을 마무리해 여유를 되찾았다.

KGC가 쿼터 종료 5분 전, 54-35로 격차를 벌렸다. 작전 타임 이후에도 경기 양상은 변하지 않았다. DB는 패스 턴오버와 험블이 이어지며 빠르게 실점했다. KGC는 5분여 동안 DB를 무득점으로 막아세웠다. 성공적인 수비에 국내 선수들의 연속 득점으로 간격을 30점까지 벌렸다.

4Q : 안양 KGC 81-63 원주 DB : 의미없는 시간

쿼터 시작 2분 30초경 이준희의 3점슛이 터졌다. DB는 수비 성공에도 턴오버로 추격의 분위기를 형성하지 못했다. KGC는 문성곤과 먼로의 외곽포로 추격의 여지를 남기지 않았다. KGC는 벤치 자원들도 코트에 들어서 높은 에너지 레벨로 활력을 보탰다.

이후, 4쿼터의 시간엔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없었다. 서로 득점을 주고받으며 전광판의 스코어를 올렸다. 양 팀 선수들은 벤치 자원들을 내보내 경기 감각을 유지하거나 끌어올리는 수순을 밟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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