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온의 시즌 전 평가는 나쁘지 않았다. 이대성(190cm, G)-이승현(197cm, F)으로 이어지는 원투펀치가 확실했고, 외국 선수 조합(미로슬라브 라둘리차-머피 할로웨이)이 확실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신인 가드 최대어인 이정현(187cm, G)도 선발했다.
하지만 오리온의 전력은 어딘가 모르게 불안하다. 먼저 미로슬라브 라둘리차(213cm, C)가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 빅맨으로서 골밑 싸움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공수 전환 속도 역시 느리다.
무엇보다 라둘리차가 한국 농구에 전혀 녹아들지 못하고 있다. 오리온 선수들과도 하나되지 못하고 있다. 노력하지 않는 것 역시 틀린 말이 아니다. 그 정도로, 라둘리차는 오리온에 고민거리다.
강을준 오리온 감독은 경기 전 “라둘리차가 상대 외국 선수(아셈 마레이-압둘 말릭 아부)를 1대1로 막아보겠다고 하더라. 그게 안 되면, 수비 변화를 줘야 한다”며 라둘리차를 이야기했다.
그 후 “1차전 결과가 좋지 않았다. 수비를 먼저 강조했다. LG의 외곽 공격을 봉쇄해야 한다. ‘나 하나 쯤이야’라고 생각하면, 수비 밸런스가 깨진다. 다 같이 집중해야 한다. 그리고 리바운드가 중요하다”며 LG전 대책을 언급했다.

LG는 두 선수에게만 13억 원의 돈을 투자했다. 그 정도로 백 코트에 많은 신경을 썼다. 또, 2020~2021 시즌 트레이드(LG는 김시래와 테리코 화이트를 삼성에 내줬고, 삼성으로부터 이관희와 케네디 믹스를 데리고 왔다)의 후속 조치로 김준일(200cm, C)도 영입했다.
하지만 LG는 김준일을 첫 경기 만에 부상으로 잃었다. 이관희와 이재도의 시너지 효과도 나오지 않고 있다. 아셈 마레이(200cm, C)가 골밑 지배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상대 외국 선수와 경쟁에서 뭔가 부족하다.
조성원 LG 감독은 경기 전 “접전 상황에서 지는 경기가 많았다. 선수들의 자신감이 떨어질 거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며 팀 상황부터 말했다.
이어, “1라운드 때 이겼기 때문에, 선수들의 자신감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중요한 건 이승현의 활동폭을 줄이는 것이다. 그런 쪽으로 수비를 준비했다”며 오리온전 대비책을 설명했다.
[오리온-LG, 스타팅 라인업]
1. 고양 오리온 : 한호빈-이대성-최현민-이승현-머피 할로웨이
2. 창원 LG : 이재도-이관희-정희재-박정현-아셈 마레이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강을준 오리온 감독-조성원 LG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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