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DB와 연습 경기 2연전 모두 승리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07-28 16: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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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DB와 두 번의 연습 경기를 모두 이겼다.

창원 LG는 28일 창원실내체육관 보조체육관에서 원주 DB와 연습 경기를 치렀다. 7월 내로 예정된 프로 팀과의 연습 경기를 모두 마쳤다. 첫 날 경기(91-82)에 이어, 두 번째 날 경기에서도 94-76으로 이겼다.

LG의 스타팅 라인업은 한상혁(182cm, G)-변기훈(187cm, G)-강병현(193cm, G)-정희재(196cm, F)-김준일(200cm, C)이었다. 전날 34분 넘게 뛴 이관희(191cm, G)를 제외한 주축 선수들을 투입했다.

김준일이 탑에서 공격 컨트롤 타워를 맡았다. 김종규(206cm, C)를 페인트 존 밖으로 끌어낸 후, 한상혁이나 변기훈의 백도어컷을 유도했다. 그게 잘 먹혔고, LG는 손쉽게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LG의 공격 컬러는 1쿼터 내내 비슷했다. 2대2 혹은 볼 없는 사람들의 빈 공간 창출이었다. 단조로운 면이 없지 않았지만, 2가지 모두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틀이었다. 그래서 LG는 비슷한 틀로 DB를 공략했다.

그러나 공격 실패나 턴오버 이후 스피드 싸움에서 밀렸다. 백 코트 수비가 되지 않았다. 12-2까지 앞섰던 LG는 18-22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 이관희(191cm, G)와 서민수(196cm, F)를 새롭게 투입했다. 스피드를 강화하고, 공격 범위를 넓게 쓰기 위함이었다.

서민수가 3점을 연달아 터뜨렸다. 그리고 이관희가 3점과 속공 가담으로 공격력을 과시했다. 두 선수가 2대2 혹은 패스 및 볼 없는 움직임으로 합을 맞추기도 했다.

윤원상(180cm, G)도 교체 투입됐다. LG는 윤원상-한상혁-이관희 조합으로 스피드 싸움에 박차를 가했다. 그렇지만 여의치 않았다. 나카무라 타이치(190cm, G)-이준희(193cm, G)-김영훈(190cm, F)으로 이뤄진 DB 앞선을 쉽게 벗겨내지 못했기 때문.

LG는 41-42로 3쿼터를 시작했다. 전반전까지 뛰지 않았던 박정현을 투입했다. 김준일에게 휴식 시간을 주고, 박정현의 기량과 경기 체력을 점검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LG의 색깔은 전혀 바뀌지 않았다. LG는 이전보다 강해진 수비 강도와 이전보다 강해진 리바운드 집중력으로 빠르게 달릴 여건을 만들었다. 그렇게 많은 공격 횟수를 추구했다.

전날 투입하지 않았던 이광진(193cm, F) 또한 코트에 내보냈다. 이광진은 속공 가담과 3점으로 벤치의 기대에 부응했다.

서민수가 3쿼터 후반에 힘을 냈다. 속공 가담에 이은 덩크와 공격 리바운드 가담에 이은 골밑 득점으로 LG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서민수가 팀의 사기를 끌어올린 덕분에, LG 또한 두 자리 점수 차 우위(74-64)로 3쿼터를 마쳤다.

윤원상과 변기훈, 이광진과 정희재, 박정현이 4쿼터에 나섰다. 3쿼터에 좋았던 선수들과 3쿼터부터 뛴 선수들을 그대로 투입했고, 오래 쉬고 있던 선수들도 코트에 나섰다.

LG의 투지가 더 좋아보였다. 또, 효율적으로 움직였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를 잡는 순간, LG 선수들이 많이 움직였다. 공격 리바운드 후 손쉽게 득점, LG는 경기 종료 5분 전 82-67로 승기를 잡았다.

승기를 잡은 후에도, 선수들의 투지는 달라지지 않았다. 크게 앞섰기에 여유도 있었다. 투지와 여유 모두 장착한 LG는 역전패를 허용하지 않았다. DB와 두 번째 연습 경기 또한 기분 좋게 마쳤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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