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가 차죽의 5연승을 내달렸다.
전주 KCC는 2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정규리그 3라운드 맞대결에서 라건아(19점 11리바운드), 타일러 데이비스(19점 9리바운드), 이정현(18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등의 활약을 묶어 85–72로 이겼다.
KCC는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달리는 동시에 상대 전적 6연승을 기록했다. 2위와의 차이를 1.5경기로 벌렸다. 오리온은 2연패에 빠지면서 1위 KCC와 2.5경기 차이로 멀어졌다.
◆1쿼터 : 고양 오리온 12–23 전주 KCC
오리온은 한호빈-박재현-허일영-이승현-제프 위디를, KCC는 유현준-정창영-이정현-송교창-타일러 데이비스를 선발로 내보냈다.
경기 초반 KCC가 분위기를 잡았다. 데이비스와 이정현이 번갈아 득점에 가담하며 10-2로 앞서갔다.
오리온은 일찌감치 작전타임을 소진했다. 이후 분위기를 바꿨다. 이승현과 위디가 물꼬를 텄고, 최현민이 알토란 같은 점수를 더했다.
하지만 이는 잠깐이었다. 오리온은 턴오버가 속출했다. 이대성을 투입했지만, 이대성마저도 실책을 기록했다. KCC는 이를 놓치지 않았다. 상대 실수를 속공으로 연결하며 점수를 쌓았다. 양 팀의 격차는 자연스레 벌어졌고, 더블 스코어 가까운 차이가 났다.
◆2쿼터 : 고양 오리온 33–43 전주 KCC
KCC는 박지훈과 송창용의 연속 3점으로 기세를 이어갔다.
이번에는 오리온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디드릭 로슨이 공격에서 마무리를 책임졌다. 이승현도 점퍼를 통해 거들었다. 이대성도 3점을 가동하며 힘을 보탰다.
그러나 KCC에는 이정현이 있었다. 그는 연달아 3점 2방을 집어넣으며 여전히 뜨거운 손 끝 감각을 자랑했다. KCC는 쿼터 중반 공격이 풀리지 않았으나, 이정현을 앞세워 두 자릿수 차이를 유지한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 고양 오리온 46–61 전주 KCC
오리온은 3쿼터부터 추격을 시작했다. 김강선과 허일영의 3점과 위디의 속공 득점도 나오면서 연속 8점을 올렸다. 41-45, 격차는 4점으로 좁혀졌다.
하지만 KCC에는 데이비스가 있었다. 그는 골밑에서 로슨을 상대로 연달아 공격을 성공시켰다. 1대1 득점뿐만 아니라 동료들과의 2대2 호흡도 좋았다. 데이비스는 외곽에서 3점도 터트렸다.
오리온은 3점만 고집했으나, 슛이 말을 듣지 않으며 좀처럼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반면 KCC는 홀로 13점을 몰아친 데이비스를 앞세워 오리온을 15점차로 따돌렸다.
◆4쿼터 : 고양 오리온 72–85 전주 KCC
오리온은 한호빈의 3점과 로슨의 연속 4점으로 추격의 신호탄을 쐈다. 53-63, 남은 시간이 8분 남짓인 것을 감안했을 때, 오리온도 충분히 따라갈 수 있는 차이였다.
위기를 느낀 KCC는 작전타임을 불러 상대의 흐름을 끊었다. 작전시간의 효과는 주효했다. 라건아와 송교창이 번갈아 공격을 성공시켰다. 라건아는 꾸준히 페인트존에서 로슨을 압도했다. 과감한 몸싸움과 간결한 마무리로 점수를 추가했다.
KCC는 김지완의 3점과 라건아의 점퍼로 쐐기를 박았다. 경기 종료까지는 2분이 남아있었고, 스코어는 82-65. 이미 승리는 KCC의 것이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고양,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6강 PO 부산 KCC vs 원주 DB 경기모습](/news/data/20260418/p1065580461353145_660_h2.jpg)
![[BK포토] 하나 VS 삼성생명 PO 2차전 경기화보](/news/data/20260411/p1065617892411216_970_h2.jpg)
![[BK포토] 소노 VS 정관장 경기화보](/news/data/20260405/p1065614296928390_17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