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김선형 32점' SK, KGC인삼공사 꺾고 5연패 탈출

변정인 / 기사승인 : 2020-12-20 16: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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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완승을 거두며 길었던 5연패를 끊어냈다.  

 

서울 SK는 2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90-7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SK는 11승 11패를 기록, 길었던 5연패를 탈출했다.  

 

김선형(32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공격을 주도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닉 미네라스(13득점 4리바운드)도 두 자리 득점으로 뒤를 든든히 받쳤다.  

 

KGC인삼공사는 전성현(15득점 3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빛을 보지 못했다. 문성곤이 어깨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것이 아쉬운 대목이었다. KGC인삼공사는 2연패에 빠지며 2위로 내려갔다.  

 

◆ 1쿼터 : KGC인삼공사 12-20 SK  

 

경기 초반 SK가 먼저 리드를 잡아갔다. 안영준이 중거리슛을 성공시킨 가운데 김선형이 두 차례 3점슛을 터트리며 격차를 벌리는데 힘썼다. KGC인삼공사도 만만치 않았다. 클락이 3점슛을 터트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고, 양희종까지 외곽에서 가세하며 바로 점수 차를 줄였다.  

 

양 팀이 근소한 격차를 두고 있던 1쿼터 후반, SK가 기세를 이어갔다. 워니가 골밑에서 우위를 점했고, 김선형이 활발한 움직임으로 득점을 성공시켰다. SK는 7점 차(15-8)로 달아났다.  

 

KGC인삼공사는 전성현이 3점슛 성공과 동시에 파울까지 얻어내며 4점 플레이를 만들어냈다. 순식간에 격차를 따라잡았지만, 연이은 실책으로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KGC인삼공사는 1쿼터 막판 김선형에게 득점을 허용, 8점 차(12-20)로 뒤처지며 1쿼터를 마쳤다.  

 

◆ 2쿼터 : KGC인삼공사 26-43 SK  

 

2쿼터에도 SK가 기세를 이어갔다. 많은 움직임을 통해 유기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김선형이 공격의 중심에 섰다. 공격뿐 아니라 어시스트로 팀의 쉬운 득점을 만들어냈다. SK는 공수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13점 차(29-16)로 달아났다.   

 

KGC인삼공사는 수비에서 허점을 보이며 분위기를 내주고 말았다. 변준형의 3점슛을 앞세워 추격을 시도했지만,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SK는 골밑에서는 미네라스가, 외곽에서는 안영준이 제 몫을 해줬다. 2쿼터 막판 SK는 연속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43-26, 17점 차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 3쿼터 : KGC인삼공사 46-69 SK  

 

3쿼터에도 SK는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워니의 어시스트로 오재현이 3점슛을 터트렸고, 김선형도 두 차례 3점슛을 성공시켰다. SK는 23점 차(52-29)로 한 발 더 달아났다. KGC인삼공사는 전성현의 3점슛으로 분위기 전환을 노렸지만, 쉽지 않았다.  

 

3쿼터 중반에도 비슷한 양상이 계속됐다. SK는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전성현이 분전했지만, 홀로 격차를 줄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SK는 리드를 유지하며  69-46, 23점 차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 4쿼터 : KGC인삼공사 70-90 SK  

 

4쿼터에도 SK는 흔들리지 않았다. 오재현이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돌파 득점을 올렸다. 또, 최부경까지 중거리슛을 올리며 득점에 가세했다. KGC인삼공사는 변준형이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내며 추격의 기회를 엿봤다. 하지만 연이은 슛 실패로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했다.  

 

이후에도 반전은 나오지 않았다. KGC인삼공사는 연속 스틸로 뒤늦게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SK는 벌어놓은 격차로 경기 막판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거뒀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안양,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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