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리뷰] '라둘리차+이승현 트윈타워 맹활약' 오리온, 삼성 제물로 4연패 탈출

정병민 / 기사승인 : 2021-12-04 16: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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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이 삼성을 제물로 4연패에서 탈출했다.

 

고양 오리온이 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삼성을 78-74로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편 삼성은, 다니엘 오셰푸와 김시래, 김현수가 각각 21점, 12점, 13점으로 분전했다. 하지만 오리온의 높이에 이지슛을 자주 놓쳤다. 이어, 삼성은 추격을 하려 하면 턴오버가 발생해 스스로 상승 흐름에 찬물을 끼얹었다.

1Q : 서울 삼성 21-20 고양 오리온 : 삼성의 2대2 플레이


오셰푸와 김시래의 2대2 플레이가 경기 초반 위력을 발휘했다. 김현수도 탑에서 3점슛을 터뜨렸다. 오리온 역시 최현민이 외곽에서 연속 5점을 뽑아내며, 빠르게 반격했다.

삼성은 국내 선수와 오셰푸의 2대2 플레이가 계속 성공을 거듭했다. 삼성은 경기 시작 4분경, 9-7로 앞섰다. 장민국도 빠른 드리블과 움직임으로 수비수의 역동작을 이끌어냈다. 쉽게 오픈찬스를 맞이했고, 삼성의 3점으로 연결됐다.

라둘리차가 곧바로 공격 리바운드에 이어 3점슛으로 맞불을 놨다. 삼성도 장민국이 바로 응수했다. 치열한 3점 대결 속에 삼성이 쿼터 종료 1분 27초 전, 21-18로 앞섰다.

이후, 라둘리차의 자유투 2점이 추가됐을 뿐,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2Q : 고양 오리온 39-32 서울 삼성 : 이승현의 영리함

이승현이 2쿼터 삼성의 2-3 지역방어를 쉽게 공략했다. 이승현은 하이 포스트에서 미드-레인지 점퍼를 터뜨렸다. 이어 로우 포스트에 위치한 할로웨이에게 덩크슛을 선물했다. 이정현도 수비수와 거리가 벌어지자 곧바로 3점슛을 성공했다.

삼성 또한 장민국과 배수용의 외곽포를 앞세워 경기를 주도해갔다. 하지만 삼성은 2쿼터 들어 앞선에서 턴오버가 잦았다. 이는 오리온의 단독 속공으로 연결됐다. 오리온은 쿼터 종료 3분 50초 전, 31-30으로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쿼터 종료 1분 전, 라둘리차가 힘을 냈다. 돌파에 이은 멋진 백패스로 김진유의 3점을 도왔다. 라둘리차는 슛 페이크로 오셰푸의 스텝을 뺏은 뒤, 원핸드 덩크슛도 성공했다. 오리온은 전반전 종료 52.7초 전, 39-30으로 격차를 벌렸다.

 

 

3Q : 고양 오리온 56-46 서울 삼성 : 멈춰버린 삼성의 추격

오셰푸가 김동량의 컷인을 완벽하게 캐치해냈다. 이어 장민국도 드라이브-인 득점을 추가했다. 오리온도 이승현의 턴어라운드 점퍼와 김강선의 3점슛으로 달아났다.

오리온이 3쿼터 시작 3분경, 삼성의 속공 과정에서 U파울을 범했다. 삼성은 자유투를 놓치지 않았다. 김시래는 트랜지션 상황을 완벽하게 속공으로 전개했다. 오셰푸의 훅슛도 더해졌다. 그 결과 삼성은 쿼터 종료 5분 22초 전, 42-44로 따라붙었다.

삼성이 다시 주춤했다. 시간에 쫓기는 공격 시도와 공격 리바운드 허용이 많아졌다. 그 사이, 할로웨이가 빠른 기동력으로 트랜지션 상황을 쉽게 마무리해냈다. 이승현도 점퍼를 거들었다. 오리온은 종료 1분 48초 전, 다시 52-44로 앞섰다.

삼성은 일찍이 걸려버린 팀 파울 탓에 자유투도 쉽게 헌납했다. 또한 할로웨이와 이승현의 높이에 이지슛도 놓쳤다. 마지막 공격도 아쉽게 림을 훑고 나왔다.


4Q : 고양 오리온 78-74 서울 삼성 : 고양 오리온의 연패 탈출


​라둘리차와 이승현이 다시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두 선수는 패스 몇번에 너무 쉽게 득점했다. 장민국의 3점슛엔 이대성이 똑같이 맞받아쳤다. 경기 종료 7분 7초 전, 65-55로 오리온의 우위가 지속됐다. 

 

오셰푸가 덩크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할로웨이가 유연한 움직임으로 리버스 레이업을 성공해 응수했다. 오셰푸가 곧바로 다시 훅슛에 이어 바스켓카운트를 성공했다. 삼성은 종료 5분 전, 60-67로 추격했다.

 

김시래가 트랜지션 상황을 속공으로 전개. 오리온의 반칙을 이끌어냈다. 힘겹게 얻은 자유투 2구를 전부 놓쳤다. 반대로 오리온의 이정현은 깔끔한 속공 마무리 능력을 선보였다. 양 팀의 격차는 종료 2분 42초 전, 13점으로 벌어졌다. 

 

삼성도 김시래의 3점슛, 오셰푸의 훅슛으로 끝까지 추격했다. 이원석도 레이업을 올려놨다. 

 

이승현이 삼성의 추격을 잠재우는 점퍼를 성공했다. 삼성의 파울 작전으로부터 얻은 자유투는 전부 득점으로 연결됐다. 결국 연패를 탈출한 쪽은 오리온이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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