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리뷰] '돌아온 에이스 허웅 26P' DB, 삼성 꺾고 연패 탈출

정병민 / 기사승인 : 2021-11-27 16: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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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가 서울 삼성을 꺾고, 분위기 반전을 이뤄냈다.

원주 DB는 2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에서 열린 서울 삼성을 77-67로 꺾고, 시즌 7번째 승리를 수확했다.

서울 삼성은 힉스가 시즌 아웃된 가운데, 김시래와 다니엘 오셰푸가 분전했다. 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턱없이 부족했다.

서울 삼성은 1라운드 맞대결에 이어 이날도 높이에서 열세를 보였다. 또한 앞선에서 DB의 가드진에 많은 득점을 허용하며 패배를 피할 수 없었다.

1Q : 원주 DB 26-26 서울 삼성 : SPEED한 득점 경쟁

삼성이 김시래와 오셰푸의 2대2 플레이로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오셰푸는 계속해 프리먼을 상대로 골밑 득점을 이어갔다.

DB도 트랜지션 상황에서 정준원의 속공으로 반격했다. 이어, 허웅과 박찬희도 연속 3점슛을 가동했다. 김종규는 파리채 블록슛과 함께 하이-로우 플레이로 힘을 보탰다. DB는 시작 3분경 13-8로 앞섰다.

삼성도 빠른 패스워크를 앞세워 김시래의 3점슛을 만들었다. 김시래는 연속적인 과감한 돌파로 경기의 균형을 맞춰냈다. 쿼터 종료 3분 30초 전, 20-20의 스코어가 그려졌다.

삼성은 쿼터 막판 들어서, 리바운드 이후 치고 나가는 DB의 움직임을 제어하지 못했다. 쉽게 4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원석이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를 보였다. 꾸준하게 자유투를 얻어낸 결과, 경기는 원점으로 향했다..

2Q : 원주 DB 43-35 서울 삼성 : 높았던 DB의 수비 완성도

양 팀의 공격 옵션이 뚜렷했다. DB는 리바운드 후 빠른 속공 전개로, 삼성은 오프 더 볼 스크린을 활용한 3점슛으로 재미를 봤다. 철저하게 득점을 주고받았다. 윤호영의 3점슛도 더해진 DB가 종료 5분 전, 36-33로 근소하게 우위를 점했다.

계속해, 허웅이 3명의 수비수를 뚫고 득점을 올려놨다. 성공적인 수비는 지속됐다. 정호영이 시간에 쫓겨 던진 3점슛도 림을 통과했다. DB가 종료 36.6초 전, 43-35로 격차를 벌렸다.

삼성은 좀처럼 DB의 수비를 이겨내지 못했고, 마지막 공격에서도 턴오버를 범했다.

3Q : 원주 DB 61-50 서울 삼성 : 분위기 바꾼 ‘허웅’의 8점

서울 삼성이 오셰푸의 자유투와 장민국의 속공을 묶어 추격 분위기를 형성했다. DB의 슛이 계속 빗나가는 사이, 김동량도 풋백 득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시작 3분 30초 만에, 45-47로 따라붙었다.

DB도 공수에서 조직력을 끌어올렸다. 유기적인 움직임 속에 정준원과 박찬희가 재치 있는 레이업을 성공했다.

허웅도 이어진 트랜지션 상황에서 연속 3점슛과 화려한 레이업을 지원했다. DB는 쿼터 종료 2분 전, 59-50으로 격차를 벌려냈다. 삼성은 쿼터 막판 턴오버가 발목을 잡았다. 

 

4Q : 원주 DB 77-67 서울 삼성 : 다시 힘낸 DB의 백코트


장민국이 오른쪽 45도에서 3점슛을 터뜨리며 다시 추격의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추격의 분위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이동엽이 볼 경합 과정에서 부상을 당해 코트를 떠나면서 분위기가 한 풀 꺾였다.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경기 종료 5분 전, 68-54로 DB의 우위가 계속 됐다. 허웅과 박찬희의 외곽슛이 끊이질 않았다. 두 선수는 위치를 가리지 않고 미드-레인지 점퍼와 3점슛을 가동했다. DB는 종료 3분 40초 전, 71-56으로 격차를 크게 벌렸다.

 

삼성은 좀처럼 DB의 도움 수비를 벗겨내지 못했다. 오셰푸가 끝까지 골밑에서 분전했지만 그럴 때마다 DB에 쉽게 실점했다. 삼성은 종료 51.4초 전, 64-74로 DB를 쫓았다. 격차에 비해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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