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안양 KGC, 12일 선수단 소집하며 비시즌 스타트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7-12 16: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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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가 10개 구단 중 마지막으로 비시즌을 시작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10전 전승을 기록하며 전례 없는 대기록을 쓴 KGC. 5월 9일 챔피언결정전을 마친 KGC는 시즌 종료 후 두 달 동안 단체 훈련을 금하는 KBL의 규정에 따라 7월 12일이 되어서야 선수단을 소집했다.

챔프전 상대인 전주 KCC가 7월 9일 훈련을 시작하면서 KGC는 10개 구단 중 가장 마지막으로 비시즌을 출발하는 팀이 됐다.

시즌이 끝난 후 두 달 사이, KGC 선수단에는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 주전 포인트가드를 맡았던 이재도가 창원 LG로 이적했으며, 김철욱(트레이드)과 김경원(상무), 전태영(현역) 등도 팀을 떠났다. 대신 군 복무를 마친 박재한이 합류했다. 군 복무 중인 박지훈을 제외한 선수단은 총 13명.

하지만 이날 훈련에는 13명 중 10명만 모습을 드러냈다. 전성현과 문성곤, 변준형 등이 국가대표 경기에 출전해 현재 자가격리 중이기 때문. 변준형은 17일 자가격리를 마치고 합류할 예정이지만, 전성현과 문성곤은 20일 아시아컵 국가대표팀에 다시 합류한다.

김승기 감독은 “선수들이 완벽하게 모이지 않았다. 우선 현재 있는 선수들을 바탕으로 컨디션을 올릴 계획이다. 체력을 올리는 것은 코치들과 트레이너의 주도로 이루어질 것”이라며 비시즌 초반의 일정을 밝혔다.

지난 시즌 KBL은 출범 이래 가장 늦게 종료됐다. 다음 시즌 개막일은 10월 9일. KGC에게 주어진 시간은 89일이 전부다. 시즌을 준비하기에 빠듯할 수도 있는 시간. 하지만 김승기 감독은 “요즘 선수들은 휴가 때도 착실히 운동을 해서 돌아온다. 선수들 몸상태는 크게 걱정이 없다”고 말했다.

3달도 남지 않은 시간. KGC가 몸을 잘 만들어 디펜딩 챔피언의 위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KGC의 여름나기가 궁금해진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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