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철,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돕고 싶다”

김대훈 / 기사승인 : 2021-09-01 16: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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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철이 어린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려고 한다.

박형철은 연세대 시절 박찬희와 함께 장신 포인트 가드로 주목받았다. 이후 2010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5순위로 창원 LG에 입단했다.

박형철은 입단 후 두 시즌 간 출전 기회를 많이 얻었다. 2011~2012 시즌에 48경기를 나와 5.4점으로 활약했다. 박형철은 LG 가드진의 핵심 식스맨으로 자리 잡았었다.

그러나 박형철은 상무 제대 후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SK와 모비스를 거치면서 눈에 띌만한 활약은 하지 못했다.

박형철은 2018~2019 시즌에 KGC로 이적했다. 큰 전환점이었다. 1~2번을 오가며 쏠쏠한 활약을 했다. 2019~2020 시즌에 KGC 인삼공사 가드진의 부상 때문에 38경기에 나와 평균 15분 가량을 출전했다. 4.8점을 기록하며 커리어 두 번째로 높은 평균 득점을 기록했다.

박형철은 2020~2021 시즌 다시 들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래도 3점 성공률 34.5%로 KGC인삼공사 외곽에 힘을 보탰다. 소속 팀인 KGC인삼공사가 2020~2021 시즌 우승을 했고 박형철은 프로 데뷔 첫 우승을 달성했다.

프로 첫 우승을 이룬 박형철은 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2020~2021 시즌에 부상도 있고 많이 뛰지는 못했다. 그래도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이라 의미가 남달랐다”며 2020~2021 시즌 소감을 밝혔다.

이어, “컵대회에 맞춰서 훈련을 하고 있다. 지금 약간 부상이 있어서 며칠 쉬고 있다. 부상 전에는 재활 훈련을 중점적으로 소화했다”며 몸 상태를 이야기했다.

한편, 이재도가 창원 LG로 이적한 후, KGC인삼공사의 가드진에 변화가 생겼다. 변준형이 주전 1번으로 뛸 예정이지만, 이재도의 공백을 메울 이가 많아야 한다. 그래서 1~2번 포지션이 가능한 박형철이 많은 시간을 뛸 수도 있다.

박형철은 “지금까지 체력 훈련을 많이 했다. 아직 팀 전술을 많이 맞춰보지 않았다. 전술 훈련을 할 때, 주어진 역할을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 후 “이제 연차가 쌓였다. 어린 선수들을 돕는데 더 집중해야 한다. 어린 선수들이 어려움이나 부상을 겪을 수 있는데, 내가 그 점에 많은 도움을 주려고 한다. 그리고 전체적인 전술을 많이 눈여겨 봐야한다”며 자신의 역할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목표는 따로 없다. 다만, 팀이 2020~2021 시즌에 우승했다. 그래서 팀이 정상을 지키는데, 내가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 그리고 코로나 때문에 관중 입장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팬들께서 TV나 인터넷으로 농구를 보며 스트레스를 푸셨으면 좋겠다. 직전 시즌보다 좀 더 다이나믹하고 재밌는 농구로 보답하겠다”며 목표와 함께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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