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소 아쉬운 전반기를 보낸 홍동명과 상명대다. 그렇기 때문에 후반기에는 다른 모습을 예고했다.
상명대는 이번 시즌 1승에 불과하다. 전반전 경기력은 나쁘지 않다. 그러나 3쿼터 무너지며, 역전패를 당하는 패턴을 자주 선보였다. 그 결과, 연이은 역전패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러면서 맏형이자 홍동명의 부담감은 더 커졌다. 그러나 홍동명은 “이제는 4학년이다. 그러다 보니 부담도 있었고, 긴장도 됐다. 고민도 많이 됐다. 그러나 이제는 조금씩 내려놓으려고 한다. 사실 전반기는 아쉬웠다. 특히 초반에 슛도 안 들어가고, 팀도 졌다. 그러나 이대로 대학 시절을 끝낼 수 없다. 남은 후반기는 다르게 보내고 싶다”라며 전반기를 돌아봤다.
계속해 “잘 된 경기도 있고, 안 된 경기도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고비를 넘기는 힘인 것 같다. 지금은 그 부분이 부족하다. 내가 고비를 넘기는 힘이 되고 싶다”라며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홍동명의 장기는 3점슛과 수비다. 이는 프로 무대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능력이다. 홍동명 역시 “내 장점은 3점슛이라고 생각한다. 그 부분을 계속 보여드리고 싶다. 체력도 자신 있다. 그래서 수비나 공격 때 많이 뛸 수 있다. 그런 강점을 강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계속해 “팀적으로 아쉬움이 많다. 그러기 위해서는 3쿼터에 더 집중해야 한다. 집중력이 계속 떨어진다. 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팀이 중요하다. 팀이 승리하면 나도 자연스럽게 반등할 것이다. 그 부분에 집중하는 후반기를 보내고 싶다. 후회가 안 남을 정도로 최선을 다해서 후반기를 보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또, 홍동명은 “나도 중요하지만, 동생들도 중요하다. 동생들과 좋은 시간을 만들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기에서 이겨야 한다. 또, 이대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없다. 더 집중해서 더 많이 승리하고 싶다. 그것이 나의 가장 큰 목표다”라며 팀 승리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편, 상명대는 14일에는 서울 삼성과 연습 경기를, 15일에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연습 경기를 치렀다. 홍동명은 프로 선수들 앞에서도 기죽지 않으며 과감하게 돌파를 시도하고, 3점슛을 성공했다.
이에 대해서는 “내 장점이 슈팅이라고 생각한다. 그 부분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다. 그러나 나는 슈팅뿐만 아니라 돌파도 할 수 있는 선수다. 프로 형들 상대로도 그 부분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물론 욕심을 내면 안 된다. 그러나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많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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