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가 연장 접전 끝에 LG를 물리쳤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일 이천챔피언스파크에서 벌어진 2020-21 KBL D리그에서 정성호, 김형진, 김영현 활약을 묶어 박병우, 김준형이 분전한 창원 LG를 연장전 끝에 93-84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양 팀은 2차 D리그 1승 1패를 기록했다.
LG가 이광진 연속 득점에 힘입어 4-0으로 앞섰다. 현대모비스는 계속된 야투 실패로 인해 2분 30초 동안 점수를 만들지 못했다.
이후 현대모비스가 김민구 3점슛 등으로 5-4로 역전했고, 이후 양 팀은 점수를 주고 받으며 접전을 펼쳤다. 앞선 3분과 달리 공격을 성공적으로 전개한 결과였다. 5분이 지날 때 현대모비스가 12-11로 1점만을 앞섰다.
LG가 한발짝 달아났다. 이광진 3점슛 등으로 16-12로 앞섰다. 현대모비스는 2분이 넘게 득점이 멈춰섰다. 이후 현대모비스가 반격을 가했다. 정성호 득점을 바탕으로 경기에 균형을 부여했다. 결국 LG가 20-19로 단 1점을 앞섰다.
현대모비스가 2쿼터 시작과 함께 김민구 3점슛으로 역전을 만들었다. LG도 보고 있지 않았다. 정해원, 김준형 득점으로 다시 28-24로 앞섰다. 2분이 지나면서 현대모비스가 추격했다. 김영현 스텝 백 점퍼 등이 터졌다. 4분이 지날 때 전광판 득점은 28-28 동점이 그려져 있었다.
중반을 넘어서며 LG가 한 발짝 달아났다. 김준형, 정해원, 이광진 연속 득점과 타이트한 맨투맨으로 36-28, 8점차로 달아났다. 현대모비스는 좀처럼 공격에서 해법을 풀지 못한 채 점수차를 내줬다.
이후 경기는 수비전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양 팀은 좀처럼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LG가 계속 5~7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경기 종료 1분 안쪽에서 현대모비스가 추격했다. LG가 42-39, 3점을 앞선 채 전반전은 마무리되었다.
현대모비스가 김민구 3점슛으로 점수차를 좁혀갔다. LG가 바로 한상혁의 두 번의 돌파로 46-42로 앞섰다. 3쿼터 시작 후 3분은 그렇게 정리되었다.
LG가 계속 달아났다. 박병우, 이광진 3점슛이 터졌고, 성공적인 수비가 더해지며 55-44, 11점을 앞섰다. 현대모비스는 공수에서 균열이 발생하며 점수차를 허용했다.
종료 4분 여를 남겨두고 현대모비스가 힘을 냈다. 김형진 스틸에 이은 속공과 김민구, 정성호 3점슛으로 53-59, 6점차로 따라붙은 것. 이후 흐름은 접전. LG가 62-57, 5점을 앞섰다.
4쿼터, 양 팀은 시소 게임 속에 경기를 이어갔다. 현대모비스가 이진석, 김영현 득점으로 접전을 만들었고, 간간히 점수를 주고 받았다. 30분 40초가 지날 때 김형진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LG는 역전을 허용했고, 5분에 다다를 때 작전타임을 통해 전열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LG가 박병우 3점포로 한 발짝 달아나는 듯 했고, 현대모비스가 바로 정성호 속공으로 따라붙었다. 남은 시간은 1분 여, LG가 단 2점을 앞서고 있었다. 현대모비스가 권혁준 점퍼로 동점을 그려냈다. LG는 추가점에 실패했다. 승부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선취점은 LG 몫이었고, 현대모비스가 바로 김형진 3점슛으로 1점을 앞섰다. 이후 한 차례 역전을 주고 받았다.
현대모비스가 승리를 위해 한 걸음 다가섰다. 권혁준 돌파와 자유투에 이어 다시 권혁준 3점슛이 림을 갈랐다. 연이어 김형진 자유투 득점으로 87-81, 6점을 앞섰다. 종료 1분 여를 앞두고 정성호 3점슛이 터졌다. 현대모비스가 승리를 위한 9부 능선을 넘어서는 순간이었다.
더 이상 변화는 없었다. 현대모비스가 2차 D리그 첫 승에 성공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이천, 김우석 기자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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