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스리그] 삼성생명, 하나원큐 추격 따돌려 … 3전 전승으로 퓨쳐스리그 우승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2-20 15: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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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용인 삼성생명은 2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퓨쳐스리그 최종전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68-62로 꺾었다. 3번 모두 이긴 삼성생명은 퓨쳐스리그 전승 우승을 달성했다.

삼성생명은 하나원큐전에 상관없이 퓨쳐스리그 우승을 확정한 상황. 하나원큐가 삼성생명을 이겨도 1승 2패였고, 퓨쳐스리그 마지막 게임 대상 팀(부산 BNK 썸-인천 신한은행) 모두 삼성생명에 졌기 때문. 승자승의 원칙이 가장 먼저 고려됨을 따졌을 때, 삼성생명은 하나원큐전에 사력을 다할 필요 없었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경기 시작부터 집중력을 보여줬다. 박찬양(180cm, C)과 박혜미(182cm, F)를 중심으로, 높이에서 우위를 점하려고 했다.

하지만 하나원큐의 집념을 쉼게 극복하지 못했다. 공격 기회를 많이 얻으려고 했던 하나원큐에 열세를 보였다. 하나원큐의 적극적인 공세에 파울 자유투도 많이 허용. 경기 시작 4분 18초가 지났을 때, 4-8로 밀렸다.

열세였던 삼성생명은 지역방어로 수비 전술을 바꿨다. 수비 전술 변화로 하나원큐 공세를 틀어막은 후, 신이슬(170cm, G)의 날카로운 패스와 강유림(175cm, F)의 득점력으로 치고 나갔다. 18-17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시작 후 하나원큐의 존 프레스와 마주했다. 그러나 압박을 잘 빠져나갔다. 그리고 이수정(185cm, C)이 페인트 존에서 연속 득점. 삼성생명은 2쿼터 시작 3분도 지나지 않아 26-19로 달아났다.

위기도 있었다. 앞선의 턴오버로 연속 실점을 자초한 것. 그렇지만 퓨쳐스리그 감독을 맡은 이미선 삼성생명 코치가 흐름을 한 번 끊었고, 선수들의 집중력이 살아났다. 삼성생명은 2쿼터 종료 3분 21초 전 32-25로 하나원큐와 간격을 유지했다.

교체 투입된 박경림(170cm, G)이 2쿼터 종료 31.3초 전 37-27로 달아나는 3점을 터뜨렸다. 마지막 수비에서 자유투를 허용했지만, 자유투 실점은 없었다. 두 자리 점수 차로 전반전 종료. 그렇게 15분의 하프 타임을 맞았다.

3쿼터 시작 2분 동안 침묵했다. 그렇지만 강유림이 하나원큐의 턴오버를 만든 후, 최서연(170cm, G)이 속공 전개. 같이 뛰어든 이명관(173cm, F)이 마무리했다. 속공으로 3쿼터 첫 득점을 한 삼성생명은 두 자리 점수 차 우위(39-27)를 유지했다.

숨을 튼 최서연이 미드-레인지 점퍼를 연달아 성공했다. 슛을 성공한 최서연이 시야를 넓혔고, 슈팅 감각이 좋은 이명관을 찾았다. 이명관이 3점 성공. 삼성생명은 3쿼터 시작 3분 37초 만에 46-3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3쿼터 후반 이하은(185cm, C)-김하나(180cm, C)로 이뤄진 하나원큐 빅맨 조합을 막지 못했다. 림 밑에서 연달아 실점. 삼성생명은 55-41로 추격을 허용했다.

신이슬-박경림-조수아(170cm, G) 등 3명의 가드가 4쿼터에 나왔다. 하나원큐 빅맨의 공격을 협력수비로 차단하고, 스피드로 하나원큐의 수비를 흔들려고 했다.

하지만 여의치 않았다. 삼성생명도 결국 두 명의 빅맨(박혜미-박찬양)을 활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생명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신이슬이 경기 종료 2분 8초 전 쐐기 3점포(64-56)를 터뜨렸다. 삼성생명은 신이슬의 한 방 덕분에 마지막을 잘 지켰다. ‘퓨쳐스리그 전승 우승’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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