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삼성생명은 12일 통영생활체육관에서 열린 2021 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 B조 예선에서 부산 BNK 썸을 84-69로 완파했다. 1승 1패로 조 2위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삼성생명은 경기 시작 후 3분 가까이 BNK와 균형을 유지했다. 그러나 강유림(175cm, F)이 3점을 성공한 후, 삼성생명과 BNK의 경기 흐름은 완전히 달라졌다.
박혜미(182cm, F)와 이명관(173cm, F)이 3점을 연달아 꽂았다. 신이슬(171cm, G)까지 화력전에 가세. 장거리포를 장착한 삼성생명은 조금씩 달아났다. 경기 시작 5분도 지나지 않아, 두 자리 점수 차(15-4)로 앞섰다.
신이슬과 박혜미, 이명관이 1쿼터 중후반에도 장거리 화력전을 펼쳤다. 그러나 삼성생명이 주도권을 쥔 이유가 장거리포만은 아니었다. 수비 이후 빠른 공격 전환으로 쉽게 득점했기에, 선수들이 신을 낼 수 있었다. 1쿼터부터 BNK와 다른 경기력을 보였다.
BNK와 차이를 보인 삼성생명은 28-11로 2쿼터를 시작했다. 하지만 삼성생명의 공격 상승세는 2쿼터에 가라앉았다. 그러면서 수비와 리바운드 집중력이 떨어졌다. 공격 리바운드와 속공을 계속 허용했다. 삼성생명의 기세는 분명 1쿼터 같지 않았다.
삼성생명은 2쿼터 시작 3분 52초 만에 전반전 타임 아웃을 모두 소진했다. 위기가 찾아왔다. 하지만 박혜미가 또 한 번 해결사로 나섰다. 달아오른 손끝 감각을 주체하지 못했다. 덕분에, 삼성생명은 37-24로 다시 달아났다.
BNK의 3점포에 39-30으로 쫓겼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이명관의 돌파와 신이슬의 3점포로 맞받아쳤다. 마지막 수비 또한 실점 없이 잘 해냈다. 46-32로 전반전을 마쳤다.
대학교를 졸업한 선수들이 3쿼터에 주로 나섰다. 박찬양(180cm, C)-이명관-강유림(175cm, F)-박경림(170cm, G)이 그랬다.
박찬양은 페인트 존에서 궂은 일을 했다. 이명관과 강유림은 공수 모두 폭넓게 움직였고, 박경림은 경기 운영과 패스에 집중했다.
4명의 대학교 선수 외에도, 최서연(170cm, G)처럼 경기를 거의 뛰지 못한 선수도 코트에 나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생명은 2쿼터와 비슷한 점수 차로 BNK보다 앞섰다. 점수는 62-47이었다.
64-51로 3쿼터를 마친 삼성생명은 BNK의 거센 추격에 당황했다. 하지만 이명관이 BNK의 상승세를 차단했다. 양쪽 베이스 라인 점퍼,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연속 8점을 넣었기 때문.
이명관의 존재감 덕분에, 삼성생명은 위기에서 벗어났다. BNK의 타임 아웃에 흐름을 잃는 듯했지만, BNK의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 후 자유투 2개와 세컨드 찬스 포인트를 적립했다. 경기 종료 5분 30초 전 76-58로 달아났다.
BNK의 마지막 추격에 또 한 번 쫓겼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침착했다. 공격 시간을 최대한 많이 활용하되, 수비에서는 압박 강도를 낮추지 않았다. 두 자리 점수 차를 유지했다.
박찬양이 경기 종료 2분 전 미드-레인지 점퍼를 성공했다. 80-67로 달아나는 득점. 쐐기 득점이었다. 쐐기 득점을 성공한 삼성생명은 더 이상 추격의 위협을 받지 않았다. 남은 시간을 어렵지 않게 지켰다. 그리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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