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삼성생명은 2021~2022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삼성생명의 1순위 지명권은 이해란(181cm, C)에게 갔다.
결과만 본다면, 삼성생명의 운이 좋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과정은 그렇지 않다. 삼성생명은 1순위 지명권을 얻기 위해 부산 BNK 썸-부천 하나원큐와 협상을 했다. BNK에는 2020~2021 FINAL MVP인 김한별(178cm, F)을 내줄 정도로 심혈을 기울였다.
삼성생명이 그만큼 이해란의 가치를 높이 봤다는 뜻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도 트레이드 당시 “이해란을 염두에 둔 조치였다. 우리은행 박지현 수준으로 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선수다”며 이해란의 잠재력을 높이 말했다.
이해란을 선발한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2021~2022 개막전부터 이해란을 코트로 투입했다. 이해란은 5경기 평균 12분 39초를 뛸 수 있었고, 평균 7점 3리바운드(공격 1)로 신인답지 않은 기록을 남기고 있다.
특히, 지난 1일 부산 BNK 썸과의 경기에서는 11점으로 데뷔 첫 두 자리 득점이자 데뷔 후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남겼다. 그리고 지난 7일 아산 우리은행전에서는 7개의 리바운드(공격 3)를 잡아냈다.
지난 5일 이해란과 매치업됐던 신한은행의 김단비(180cm, F)는 “내가 물러나면 내 자리를 물려받으면 될 것 같다. 완벽하다. 부족함이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농담식으로 이야기한 것도 있지만, 진지함이 컸다.
국가대표 에이스급 선수가 이해란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해란의 잠재력이 프로에서도 발휘되고 있다는 뜻이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 역시 “잘해주고 있다”는 말을 했다. 그러나 “단순하게 이야기하면”이라는 전제를 붙였다.
그 후 “(이)해란이 장래를 위해, 해란이 스스로 해야 할 것들이 있다. 기술적인 것들을 키우고, 수비력 역시 키워야 한다”며 이해란에게 조언할 내용을 큰 틀로 설명했다.
계속해 “고등학교 때는 골밑에서만 수비했다. 이제 외곽 수비도 할 수 있어야 한다. 공격 역시 단순했던 옵션에 다양함을 더해야 한다. 본인과 팀을 위해 해야 하는 사항이다”며 디테일한 점들을 조언했다.
그리고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대표팀에 간다면, 이런 것들을 꼭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해란이 더 큰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했다. 다만, 전제 조건이 있었을 뿐이다. 그건 바로 ‘다양한 공격 옵션’과 ‘넓은 수비 범위’였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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