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백업의 경기력 향상 원했던 DB, D리그 한 경기 최다 실점 패배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9 15: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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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가 대표팀 브레이크 후 첫 D리그 경기에서 완패했다.

DB는 19일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1~2022 KBL D리그 1차 대회에서 수원 KT에 91-138로 완패했다. 1승 1패. D리그에 처음 나선 KT에 일격을 당했다.

(KT는 2군 성격의 대회였던 서머리그 혹은 윈터리그에는 참가한 적 있다. 그러나 KBL이 2014년 D리그를 창설한 이후, KT는 단일 팀으로 D리그에 나간 적이 없다)

이용우(184cm, G)와 김현호(184cm, G), 김영훈(190cm, F)과 배강률(198cm, F), 김철욱(204cm, C)이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현호를 제외한 자원이 정규리그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경험과 경기 체력을 지닌 선수들이다. 그러나 DB는 김민욱(205cm, C)의 높이에 기선을 제압하지 못했다. 1쿼터 시작 3분 만에 4-8로 밀렸다.

DB는 좀처럼 분위기를 잡지 못했다. 벤치가 선수들을 교체하고 타임 아웃을 요청했지만, DB는 KT의 기세를 감당하지 못했다.

DB 선수들이 급해졌다. 스크린 과정에서의 오펜스 파울도 나왔다. 1쿼터 마지막 수비에서 박지원(190cm, G)에게 돌파 허용. 더블 스코어(14-28)로 1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DB는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수비 집중력부터 끌어올렸다. 수비부터 한 후 빠른 공격 전환으로 KT를 밀어붙였다. 20-33으로 여전히 열세였지만, DB의 컬러가 나오는 듯했다.

그러나 타임 아웃을 요청한 KT에 또 한 번 상승세를 허용했다. 최창진(184cm, G)의 영리한 경기 운영과 3점포에 22-40으로 밀렸다.

맹상훈(180cm, G)-이민석(189cm, G)-이준희(192cm, G) 등 가드 라인을 대거 투입했다. 스피드로 반전 분위기를 만들려고 했다. 그러나 김민욱과 박준영(195cm, F)의 높이에 무력했다. 최창진과 김윤태(180cm, G)에게는 3점포 허용. 수비가 되지 않았던 DB는 39-59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초반에 분위기를 바꿔야 했다. 김철욱을 제외한 대부분의 멤버를 교체했다. 그 중 김현호가 힘을 냈다. 활발하고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반격의 선봉장이 됐다.

그러나 DB는 좀처럼 KT와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수비가 전혀 되지 않았다. 30점 차에 가까운 열세를 보였다.

4쿼터에도 다르지 않았다. 선수들 모두 투지를 불태웠지만, DB와 KT의 점수 차는 변하지 않았다. KT에 더 압도당하는 듯했다.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D리그 역사의 희생양이 됐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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