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이 다시 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서울 삼성은 1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정관장 2021-22 프로농구에서 다니엘 오세푸, 김시래가 활약했지만, 4쿼터를 버텨내지 못하며 전주 KCC에 70-87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삼성은 2연패와 함께 6승 14패를 기록하며 순위표 최하단으로 밀려났다.
경기는 4쿼터 초반까지 박빙이었다. 삼성은 김시래의 경기 운영과 득점력 그리고 다니엘 오세푸가 라건아의 매치업을 이겨내며 승부를 박빙으로 몰고갔다. 3쿼터까지 스코어는 58-59, 단 1점차로 뒤지고 있을 뿐이었다.
4쿼터, 삼성은 초반 김상규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했다. 현재 상황에서 사용할 수 밖에 없던 지역 방어가 해체 당하는 장면이었고, 경기까지 내주는 과정이 되고 말았다. 이때까지 보여주었던 준수한 경기력까지 사라지는 순간이 되었다.
그래도 희망은 보았다. 외국인 선수 오세푸 한 명으로 인사이드에 대등한 싸움을 벌인 것. 아니 앞서는 장면도 있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41-32로 이겼다.
오세푸가 라건아와 라타비우스 윌리엄스와 대결에서 밀리지 않았다.
30분 38초를 뛰면서 12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라건아와 윌리엄스는 40분 모두를 뛰면서 21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남겼다. 대등한 기록이다. 특히, 전반전 오세푸는 라건아와 1대1에서 앞서는 모습도 자주 연출했다.
오세푸는 가벼운 부상을 안고 있다. 체력도 아쉽다. 경기를 모두 뛸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이상민 감독은 동국대를 졸업하고 합류한 신인 조우성 카드를 꺼내 들었다. 3분을 뛰면서 리바운드 한 개를 남겼지만, 두 차례 라건아와 1대1을 견뎌내는 인상적인 장면을 넘겼다. 오세푸 공백을 메꿔내는 순간이기도 했다.
김동량과 이원석이 존재할 때는 KCC 라인업에 비해 높이가 월등히 뛰어났다. 김동량은 이날 6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창원 LG 전에서도 득점은 없었지만, 리바운드 9개를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던 김동량이었다.
당시 게임 후 이상민 감독은 “(김)동량이가 눈에 보이지 않는 활약을 남겼다. 접전을 이길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날 24분 22초를 뛰었던 김동량의 분전은 다르지 않았다. 특히, 1쿼터에 집중되었던 6점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12분 47초 동안 경기에 나섰던 신인 이원석도 활발한 움직임과 함께 12점 4리바운드로 분전했다. 100점은 아니지만, 90점은 줄 수 있는 장면들로 가득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4쿼터 체력과 집중력에서 뒤졌다. 인사이드는 분전했다.”고 전했다. 부상 병동이 된 삼성은 어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라운드 분전이 안타까운 3라운드 초반이다.
하지만 인사이드에서 조합은 조금씩 맞아가고 있다. 천기범, 이동엽이 돌아오는 시점에 부활할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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