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1군 대거 합류한' KCC, DB 꺾고 시즌 3승 수확

정병민 / 기사승인 : 2022-01-06 15:35:17
  • -
  • +
  • 인쇄

 

전주 KCC가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원주 DB를 제압했다.

전주 KCC가 6일 이천 LG챔피언스 파크에서 열린 2021~2022 KBL D리그에서 원주 DB를 82-73으로 꺾었다.

KCC는 이날 대거 1군을 기용했다. 김지완, 전준범, 유현준, 박재현을 포함해 많은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자 했다. 

 

KCC는 전반전 호흡적인 측면에서 삐걱거림이 있었다. 하지만 후반전, 공수에서 완성도 높은 조직력을 자랑했다. 자연스레 승리도 따라왔다.

반면, DB는 김철욱이 이날도 어김없이 12점 11리바운드로 인사이드에서 든든하게 중심을 잡아줬다. 배강률도 김철욱을 도와 14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가드 자원들도 내 외곽을 넘나들며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 유지에 힘썼지만 4쿼터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노출했다.

1Q : 원주 DB 29-20 전주 KCC : 파울 관리 실패

배강률이 골밑 득점으로 경기를 개시했다. 배강률의 성공적인 인사이드 수비와 함께 이용우와 김철욱도 득점 행진에 가세했다. KCC는 김지완의 미드-레인지 점퍼로 응수했다. 유현준도 앞선에서 연속 스틸을 기록하며 빠르게 4점을 추가했다. KCC가 쿼터 시작 4분경 8-6으로 앞섰다.

DB도 빠른 템포로 KCC를 밀어붙였다. 트랜지션 상황에서 김훈의 3점슛과 박경상의 바스켓카운트가 더해졌다. 이용우와 윤성원 역시 효과적인 얼리 오펜스를 전개하며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DB가 쿼터 종료 4분 전, 21-12로 경기를 주도했다.

DB는 계속해 일찍이 걸려버린 KCC의 팀파울을 적극 활용했다. DB는 자유투로 격차를 벌려갔다. KCC도 곽동기의 점퍼와 김진용의 자유투를 묶어 추격했다.

DB의 마무리가 좋았다. 윤성원이 쿼터 종료 1분 30초 전, 내 외곽을 넘나들며 득점을 추가했다. 윤성원은 쿼터 종료까지 김철욱과 화려한 팀플레이를 만들어냈다. KCC도 김진용의 골밑 득점으로 맞불을 놨다.

2Q : 원주 DB 43-38 전주 KCC : 또다시 팀파울

KCC가 공수 전반에 걸쳐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성공적인 수비와 함께 김동현의 돌파와 서정현의 점퍼가 터져 나왔다. DB도 배강률의 연속 골밑 득점으로 급한 불을 껐다.

이후, 양 팀은 자유투로 득점을 주고받았다. 쿼터 종료 5분 전, 34-26으로 DB의 우위였다. KCC는 1쿼터에 이어 2쿼터도 팀파울로 많은 자유투를 헌납했다.

KCC도 박재현의 속공 레이업, 전준범의 외곽포로 따라붙었다. 계속해 박재현은 쿼터 종료 2분 34초 전, 패스 페이크에 이어 바스켓카운트를 그려냈다. DB도 박경상의 외곽포로 응수했다. 투 포제션 경기가 계속됐다.

DB는 전반 종료 40초 전, 42-36으로 앞섰다. 하지만 전준범에게 마지막 아쉽게 레이업을 허용했다.
 


3Q : 원주 DB 65-61 전주 KCC : 역전과 재역전

KCC가 3쿼터 초반 거센 화력을 자랑했다. 많은 활동량을 앞세워 공수 양면에서 DB를 압도했다. 곽동기, 이진욱, 곽정훈 등 다양한 선수들이 고루 득점에 가세했다. KCC는 쿼터 시작 4분 만에 47-47로 경기의 균형을 맞춰냈다.

DB도 윤성원의 단독 속공으로 다시 달아났다. 이진욱의 외곽포에 배강률이 연속 4점으로 맞대응했다. 타이치도 적극적인 림어택으로 힘을 보탰다. DB가 쿼터 종료 2분 50초 전, 59-52로 앞섰다.

타이치는 쿼터 종료 1분 20초 전, 재차 외곽포를 터뜨렸다. KCC는 DB의 팀파울을 활용해 자유투로 간격을 유지했다.

4Q : 전주 KCC 82-73 원주 DB : 집중력에서의 승리

KCC가 쿼터 시작 2분경 김진용, 유현준, 곽정훈의 득점을 묶어 68-67로 역전했다. 양 팀은 치열하게 수비를 전개하며 좀처럼 득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KCC가 뒷심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완성도 높은 수비로 DB의 공격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이후, 곽정훈의 3점슛과 김지완의 레이업이 지원됐다. KCC는 경기 종료 5분 27초 전, 75-68로 격차를 벌렸다. DB도 김영훈의 외곽포로 물러서지 않았다. 

 

KCC는 4쿼터 막판 이근휘의 5점과 이진욱의 돌파로 급격히 달아났다. DB도 영리한 움직임과 재치로 완벽한 오픈 찬스를 맞이했다. 하지만 자신감있게 던진 슛이 전부 림을 외면했다. 

 

DB는 끝까지 추격의 의지를 보였지만 KCC의 수비를 극복하지 못했다. 벌어진 점수에 비해 시간도 많이 부족했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