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온이 한국가스공사를 압도했다.
고양 오리온은 1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9-67로 제압했다. 홈 개막전 패배 후 3연승을 질주했다.
이대성(190cm, G)과 이승현(197cm, F), 국내 원투펀치가 안팎에서 중심을 잡았다. 국내 원투펀치가 활약한 오리온은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승기를 일찍 잡은 오리온은 외국 선수와 국내 주축 자원의 체력을 안배할 수 있었다.
1Q : 대구 한국가스공사 20-19 고양 오리온 : 니콜슨 vs 이대성
[앤드류 니콜슨-이대성, 1Q 기록]
- 앤드류 니콜슨(한국가스공사) : 7분 32초, 11점(2점 : 3/6, 3점 : 1/2) 1블록슛
* 양 팀 선수 중 1Q 최다 득점
- 이대성(오리온) : 10분, 10점(2점 : 2/3, 3점 : 2/2)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 팀 내 1Q 최다 득점
앤드류 니콜슨(206cm, F)은 2021~2022 시즌 신입 외국선수 중 가장 주목 받는 이다. 벌써부터 타 구단의 경계 대상이 됐다. 뛰어난 운동 능력을 지닌 건 아니지만, 골밑과 외곽에서 다양한 기술로 득점하는 선수이기 때문.
오리온전 1Q도 마찬가지였다. 경기 초반에는 슈팅 감각을 찾는데 주력했고, 슈팅 감각을 얻은 후 골밑과 외곽을 넘나들었다. 타이밍 조절 동작과 페이크 등 여유도 보였다. 미로슬라브 라둘리차(213cm, C)와 매치업에서 완승했다.
이대성(190cm, G)이 니콜슨의 득점력에 대항했다.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이대성은 1쿼터부터 더욱 공격적으로 임했다. 순간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와 투지 넘치는 골밑 플레이, 자신 있는 3점슛으로 한국가스공사와 맞섰다. 이대성의 활약이 있었기에, 오리온이 한국가스공사와 대등한 경기를 할 수 있었다.
2Q : 고양 오리온 45-38 대구 한국가스공사 : 마음 단단히 먹은 이승현
[이승현, 2Q 기록]
- 5분 44초, 8점(2점 : 4/4) 2리바운드 1스틸
* 양 팀 선수 중 2Q 최다 득점
* 한국가스공사전 1Q : 10분, 2점(2점 : 1/1) 2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 2021.10.12. vs KGC인삼공사 : 23분 51초, 2점(2점 : 1/3, 3점 : 0/1)
이승현은 지난 12일 안양 KGC인삼공사전에서 부진했다. 부진을 깨달은 이승현은 경기 종료 후 홀로 코트에 남았다. 포스트업에 이은 슈팅 연습과 페이스업을 활용한 슈팅 연습 등 주로 행하는 옵션을 다시 한 번 되짚었다. 마음도 단단히 먹었다.
4일 후. 이승현은 완전히 달라졌다. 아니, 원래의 이승현으로 돌아왔다. 스크린 이후 한 발 빠져 시도하는 슈팅과 포스트업에서 페이스업으로 전환 후에 시도하는 슈팅 등 시그니처 동작을 보여줬다.
원래의 이승현이 아닐 수도 있다. 원래의 이승현보다 더 강한 이승현이 됐다. 2쿼터까지 야투 성공률 100% 기록. 마음을 단단히 먹은 이승현은 생각 이상으로 강했고, 오리온 역시 한국가스공사보다 강한 화력을 보여줬다.
3Q : 고양 오리온 67-48 대구 한국가스공사 : 압도
[오리온-한국가스공사, 3Q 주요 기록 비교]
- 2점슛 성공 개수 : 6-4
- 2점슛 성공률 : 50%-약 36%
- 3점슛 성공 개수 : 2-0
- 3점슛 성공률 : 50%-0%(시도 개수 : 5개)
- 어시스트 : 6-2
- 속공에 의한 득점 : 4-2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5-2
* 모두 오리온이 앞
오리온이 3쿼터에 모든 걸 압도했다. 공격과 수비, 분위기 모두 그랬다.
강을준 오리온 감독의 손바닥에 불이 났다. 박수를 많이 쳤기 때문이다. 그만큼 오리온의 3쿼터 경기력이 좋았다는 뜻이다.
또 다른 긍정적인 요소도 있다. 미로슬라브 라둘리차(213cm, C)가 3쿼터 7분 20초 동안 뛰었지만, 오리온은 더 큰 점수 차로 한국가스공사를 압도했다. 라둘리차가 큰 위력을 보인 건 아니라고는 하나, 오리온에는 분명 좋은 의미였다.
4Q : 고양 오리온 89-67 대구 한국가스공사 : 3연승
[오리온, 2021~2022 경기 일지]
- 2021.10.09. vs SK : 87-105 패 (고양체육관)
- 2021.10.10. vs KCC : 85-78 승 (전주실내체육관)
- 2021.10.12. vs KGC인삼공사 : 102-98 승 (고양체육관)
- 2021.10.16. vs 한국가스공사 : 89-67 승 (고양체육관)
3쿼터 후반에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김강선(190cm, G)의 3점포와 속공 어시스트로 20점 차에 가까운 차이를 만든 것.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고 판단했다. 이승현을 4쿼터 초반에 벤치로 불렀고, 이대성을 경기 종료 4분 17초 전에 코트에서 불러들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리온은 한국가스공사와 큰 차이를 보였다. 두터운 벤치 멤버 그리고 분위기 차이가 컸다. 이전 3경기에서 불안함을 노출했지만, 4번째 경기에서는 전혀 다른 경기력을 보였다. 3승 1패로 상위 그룹에 합류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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