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도의 싸움에서 앞서는 팀은 누가 될까.
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KBL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 안양 KGC의 챔피언 결정전 1차전이 펼쳐진다.
이번 시리즈는 벌써부터 많은 화제를 만들고 있다. 저레드 설린저와 라건아, 전창진 감독과 김승기 감독, 친정팀을 상대하는 이정현 등 스토리가 매우 다양하다. 이슈가 넘치는 만큼 양 팀의 맞대결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 경기 내적으로는 두 팀의 스피드 대결을 살펴보면 좋을 듯하다. KCC와 KGC는 정규시즌 내내 위력적인 속공을 보여준 팀이다. KCC는 속공에서 경기당 10.9점을 올렸으며, KGC는 10.4점을 기록했다. KCC는 리그 2위, KGC는 리그 3위에 위치했다.
단순히 스피드로만 보면 KGC가 더 위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 KGC는 경기 내내 엄청난 활동량을 자랑하며 공격적인 수비를 보여준다. 기습적인 더블 팀과 가로채기 이후 빠른 로테이션 등으로 상대의 혼을 빼놓는다. 여기서 상대의 턴오버를 유발하고, 이는 곧 이재도와 변준형 등의 손을 통해 속공이 된다.
실제로 KGC는 상대 턴오버로 인한 득점이 14.5점이나 된다. 그만큼 강한 수비와 속공이 매우 잘 혼합된 팀이다.
KGC가 스틸과 속공이라면, KCC 속공의 기점은 탄탄한 리바운드다. KCC는 4번 자리에 송교창이 들어가며 높이의 열세를 보이지만, 리바운드에서는 정규시즌 1위를 기록했다.
KCC는 리바운드 이후 공격 전환을 하는 스피드가 매우 빠르다. 유현준과 정창영, 김지완, 이정현에 송교창까지. 모두 공 운반이 가능한 선수들이기에 다른 팀보다 빠른 공격이 가능하다. 여기에 잘 달려주는 라건아도 있어 KCC의 빠른 농구가 더욱 탄력을 받는다.
이렇듯 KCC와 KGC는 모두 속공에서 위력을 발휘하는 팀이지만, 서로의 색깔은 차이가 있다. 두 팀 중 어느 팀의 속도전에서 앞설 수 있을까. 속도전에서 앞선 팀이 기선제압도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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