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유현준·송창용 합류한' KCC, KT 상대로 연패 탈출

정병민 / 기사승인 : 2021-12-21 15: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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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준, 송창용이 합류한 전주 KCC가 높은 공수 조직력을 앞세워 수원 KT에 2번째 패배를 선사했다.

 

전주 KCC가 21일 이천 LG챔피언스 파크에서 열린 2021~2022 KBL D리그에서 수원 KT를 94-79로 제압했다.

전주 KCC는 이날 11명의 선수를 로스터에 등록하며 수원 KT를 상대로 철저히 체력적으로 우위를 점했다. 타일러 코치는 적재적소에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유연한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KCC 선수들은 시종일관 완성도 높은 공수 조직력을 유지했고, 그렇게 2쿼터에 한번 잡은 흐름을 끝까지 내주지 않았다.

수원 KT도 경기 초반 박준영을 앞세워 전주 KCC에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KCC의 유기적인 팀플레이와 타이트한 수비를 당해내지 못했다. 그 결과, 수원 KT는 D리그 2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1Q : 수원 KT 31-29 전주 KCC : 풍부한 KCC의 벤치 자원

KT가 박지원의 바스켓카운트와 박준영, 김윤태의 외곽포를 묶어 빠르게 간격을 벌려갔다. KCC도 이근휘를 중심으로 추격에 나섰다. 이근휘는 왼쪽 45도에서의 3점슛을 시작으로 동료들과 좋은 2대2 플레이를 자랑했다. KT가 쿼터 시작 3분경 9-5로 앞섰다.

KCC의 공격에 박준영이 탑에서 3점슛으로 맞불을 놨다. 박준영은 박지원과의 투맨 게임도 쉽게 골밑 득점으로 연결했다. 최성모도 트랜지션 상황을 속공으로 전개하며 3점 플레이를 만들었다. KT의 파상공세가 계속됐다. 박지원의 원 드리블 점퍼와 최성모의 저돌적인 림 어택이 이어졌다.

KCC도 쿼터 후반, 유현준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 하에 이근휘의 외곽포와 김진용의 골밑 득점이 터지기 시작했다. KCC는 쿼터 종료 2분 전, 20-25로 격차를 좁혔다.

KT가 재차 최성모의 연속 돌파 득점으로 빠르게 달아났다. KCC도 송창용과 유현준이 연속 5점을 합작했다. KCC는 쿼터 종료 13초 전,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10분을 정리했다.

2Q : 전주 KCC 52-45 수원 KT : 폭발적인 KCC

양 팀은 계속해 미드-레인지 점퍼와 돌파를 주고받았다. KCC는 쿼터 시작 2분 만에 일찍이 팀파울에 걸렸다. 하지만 KT가 좀처럼 자유투를 점수로 환산하지 못했다. KCC는 송창용의 3점슛과 곽동기의 골밑 득점을 앞세워 쿼터 시작 4분경 경기의 균형을 맞춰냈다.

계속해 KCC는 성공적인 수비와 함께 얼리 오펜스가 효과적으로 전개됐다. KCC는 쿼터 종료 4분 45초 전, 40-39로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KT도 곧바로 박지원의 3점슛으로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KCC의 타이트한 수비는 성공을 거듭했다. KT의 공격을 3분 동안 무득점으로 봉쇄했다. 그 사이 김진용과 곽정훈은 KT의 골밑을 쉽게 두드려냈다. KCC는 종료 59초 전, 이근휘의 3점도 터지면서 격차를 9점으로 벌리는데 성공했다.  

 

 

3Q : 전주 KCC 78-62 수원 KT : 16-4 스코어런

KCC가 더욱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많은 볼 없는 움직임 속에 곽동기의 골밑 득점, 이근휘의 5점이 추가됐다. 쿼터 시작 1분 30초경 두 팀의 간격은 16점으로 급격히 벌어졌다. 박재현도 오른쪽 45도에서 외곽슛을 지원했다.

KT는 쿼터 시작 3분 30초가 지나서야 박준영이 팀 첫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김준환의 레이업 김윤태의 외곽포가 터졌지만 KCC의 파상공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KT는 자유투에서도 아쉬움을 남겼다. 그 결과, KCC가 쿼터 종료 2분 30초를 남기고 74-55로 앞섰다.

KCC는 꾸준히 송창용과 유현준을 앞세워 격차를 벌려갔다.

 

4Q : 전주 KCC 94-79 수원 KT : 연패 탈출

 

KCC의 일방적인 흐름이 이어졌다. 수원 KT의 공격 성공에도 철저히 응수했다. KCC는 경기 종료 6분 35초 전, 81-69로 간격을 유지했다. 

 

KT도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겨두고 릴레이포를 가동했다. 두 팀의 간격이 재차 한 자릿수가 된 순간이었다. KT가 마지막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오픈 찬스에서의 슛이 림을 외면했다. 하프 라인 바이얼레이션도 걸렸다. KCC는 종료 1분 37초 전, 이근휘의 코너 3점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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