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리그 왕중왕전] 온양여중 조하음, “트리플더블을 해보고 싶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08-06 15: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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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더블을 해보고 싶다”

온양여중은 6일 강원도 양구청춘체육관 A코트에서 열린 2021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여중부 8강전에서 연암중을 80-44로 제압했다. 동주여중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주장이자 포인트가드인 조하음(164cm, G)이 맹활약했다. 조하음은 이날 24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양 팀 선수 중 최다 득점과 양 팀 선수 중 최다 어시스트, 팀 내 최다 리바운드를 동시에 달성했다.

조하음을 지도하고 있는 박범익 온양여중 코치는 “개인기가 좋은 선수다. 외곽슛도 좋고, 어시스트 능력도 갖췄다. 가드 포지션 치고 리바운드 능력도 뛰어나다. 주장이자 포인트가드로서 리더십도 뛰어나다. 다만, 결정적일 때, 조금 소심해지는 게 아쉽다. 그것만 고친다면, (조)하음이의 장래성이 더 크게 드러날 것”이라며 조하음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조하음은 경기 종료 후 “초반에 미스를 너무 많이 했다”며 아쉬움을 먼저 말했다. 그 후 “나중에 다 같이 볼을 잘 돌렸고, 그래서 마무리도 잘 됐다. 개인적으로도 득점해야 할 때 득점해서 좋았던 것 같다”며 잘됐던 점을 설명했다.

조하음은 그 후 “해결하는 능력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돌파 후 빼주는 것도 잘될 때가 있다”며 포인트가드로서의 강점을 말했다.

그렇지만 “돌파 후 빼주는 게 안 될 때도 많다. 돌파 후 패스를 해야 할지 내가 해결해야 할지 망설이다가, 줄 때 못 주는 경우가 많다. 그런 일이 많은 날은 턴오버가 많다”며 동료를 살려야 하는 타이밍과 직접 해결해야 하는 타이밍을 구분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격 성향이 강한 조하음은 우리은행의 박지현(183cm, G)을 롤 모델로 삼았다. 특히, 도쿄 올림픽 세르비아전에서의 활약을 인상 깊게 봤다.

조하음은 “공격력도 좋고, 개인 능력도 좋은 선수다. 그러면서 밖에 빼주는 것도 잘하는 것 같다. 올림픽 때도 너무 인상 깊게 봤다. 팀 내에서는 어린 선수이지만, 거기에 굴하지 않고 자기 몫을 다하는 것 같았다”며 박지현을 롤 모델로 삼은 이유를 설명했다.

조하음은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 19’가 거세지고 있고, 2021년 남은 대회가 무산될 수 있다.

하지만 조하음은 “팀원들과 잘 뭉쳐서 우승을 한 번 해보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트리플더블을 달성하고 싶다”며 목표를 다부지게 설정했다.

그 후 “트리플더블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동료들에게 어시스트를 잘 해준다면, 트리플더블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트리플더블을 위한 과제를 설정했다. 포인트가드로서 임무를 잘 수행한다면, 2021년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사진 제공 = 온양여자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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