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터 주니어가 지난 시즌을 돌아봤다.
마이클 포터 주니어(208cm, F)는 2018 NBA 드래프트에서 덴버 너겟츠의 선택을 받았다. 데뷔 시즌은 부상으로 뛰지 못했으나, 두 번째 시즌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리그 최정상급의 슈터로 성장했고, 팀의 창단 첫 우승에도 공헌했다.
하지만 포터 주니어와 덴버의 인연은 2025~2026시즌을 앞두고 끝이 났다. 포터 주니어는 트레이드를 통해 브루클린 넷츠로 향하게 됐다. 포터 주니어가 합류했음에도 '탱킹팀'인 브루클린은 20승 62패를 기록하며 리그에서 두 번째로 낮은 승률을 기록했다.
포터 주니어는 데뷔 후 최고의 개인 기록을 자랑했다. 그는 평균 24.2점 7.1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 득점과 어시스트 모두 커리어 하이였다. 그러나 그의 활약에도 팀은 탱킹을 위해 계속해서 패했고, 포터 주니어의 첫 시즌은 그렇게 마무리됐다.
처음으로 위닝팀이 아닌 탱킹팀에서 뛴 포터 주니어다. 그의 첫 시즌은 어땠을까? 포터 주니어는 'N3ON' 방송을 통해 "트레이드 이후 첫 반응은 속이 안 좋았다. 브루클린이 당시 좋은 팀이 아니라는 것도 알았고, 뉴욕이라는 도시 자체도 싫어했기 때문이었다. 실제로 트레이드 직후에도 처음에는 좋지 않았다. 그러나 조금씩 적응했다"이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나 "덴버는 나를 트레이드하지 말았어야 했다. 진심으로 나는 브루클린에서 최고의 삶을 살고 있다. 올해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미래가 보인다. 우리는 리그에서 가장 어린 팀이고, 쓸 수 있는 돈도 많다. 환경도 너무 좋다. 나는 여기 생활에 너무나도 만족하고 있다. 덴버 때도 좋았으나, 그립지는 않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만 포터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그는 내년 시즌 약 4,100만 달러를 받는 5년 계약의 마지막 시즌을 앞두고 있다. 팀의 미래를 봤을 때 포터 주니어를 트레이드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서는 "나는 이 팀에서 최대한 오래 뛰고 싶다. 너무나도 즐겁고 행복하다.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브루클린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전체 6순위를 보유하고 있다. 원하는 '빅 3'를 지명하지는 못하나 충분히 높은 순번의 지명권이다. 거기에 약 4,500만 달러의 샐러리캡 공간도 확보해 뒀다. 과연 브루클린이 포터 주니어를 중심으로 새로운 방향을 잡으며 리빌딩의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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