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생고는 5일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양구청춘체육관 A코트에서 열린 2021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선 토너먼트에서 강원사대부고를 95-74로 완파했다. 16강에 진출한 낙생고는 경복고와 8강 진출을 다툰다.
낙생고는 경기 시작부터 강원사대부고보다 치고 나갔다. 내외곽을 넘나든 백승엽이 1쿼터에만 12점을 기록했고, 김현도와 고지훈도 득점에 가세했다. 백승엽이 중심을 잡은 낙생고는 26-17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는 원하는 만큼 앞서지 못했다. 하지만 김현도가 2쿼터에만 8점으로 집중력을 보였고, 장현서와 허진석 등 1쿼터에 잠잠했던 선수들이 공격에 가세했다. 낙생고가 전반전을 44-32로 마칠 수 있었다.
두 자리 점수 차로 앞선 낙생고는 3쿼터에 강원사대부고와 격차를 벌렸다. 김현도와 허진석의 힘이 컸다. 김현도와 허진석은 3쿼터에만 각각 14점과 8점을 몰아넣었고, 낙생고는 72-48로 승기를 잡았다.
승기를 확실히 잡은 낙생고였다. 그러나 낙생고는 방심하지 않았다. 7명의 선수들이 4쿼터에 득점했다. 비록 강원사대부고에 4쿼터에만 26점을 마쳤지만, 낙생고는 손쉽게 결선 첫 경기를 마쳤다.
한편, 상산전자고는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결선 첫 경기에서 부산중앙고를 89-73으로 제압했다. 16강에 진출한 상산전자고는 삼일상고와 8강을 다툰다.
이상현이 경기 시작부터 뛰어난 슛 감각을 보였다. 이상현은 1쿼터에만 3점 2개를 퍼부었고, 상산전자고는 이상현의 득점력을 앞세워 22-18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상현의 득점력은 2쿼터에 더 돋보였다. 3점슛 2개를 포함해, 2쿼터에만 18점을 몰아넣었다.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상현의 화력만 있는 게 아니었다. 오준석의 도움도 컸다. 오준석도 2쿼터에만 9점을 몰아넣었고, 이상현과 오준석의 힘을 업은 상산전자고는 전반전을 53-33으로 앞섰다.
상산전자고의 3쿼터 흐름은 썩 좋지 않았다. 이상현과 오준석의 득점력이 줄었기 때문이다. 또, 부산중앙고의 우성희와 여찬영, 서형준 등에게 추격 득점을 내줬다. 68-53으로 3쿼터 종료. 승기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4쿼터에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오준석과 전기현이 힘을 냈기 때문이다. 두 선수가 4쿼터에만 14점을 합작했고, 상산전자고는 부산중앙고의 마지막 추격을 따돌렸다.
사진 = 한국중고농구연맹(KSSBF) 중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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