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퓨쳐스리그] ‘14점 7어시스트’ 삼성생명 신이슬, “자신감을 끌어올려야 한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2-15 15: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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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이 중요하다”

용인 삼성생명은 1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퓨쳐스리그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89-67로 꺾었다. 퓨쳐스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신이슬(170cm, G)이 양 팀 선수 중 최다인 14점을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은 75%(2점 : 4/5, 3점 : 2/3). 7개의 어시스트와 4개의 리바운드(공격 2)도 곁들였다. 22분 12초만 뛰고도, 폭발력과 효율을 동시에 챙겼다.

신이슬은 경기 종료 후 “이겨서 너무 기쁘다. 또, 다들 준비했던 걸 잘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2번으로 주로 뛴다. 그 점에 대비해 준비를 했다. 찬스를 위해 움직이고 뛰는 걸 준비했고, 템포 조절도 준비했다”며 이번 대회를 위해 준비했던 점들을 설명했다.

한편, 신이슬과 함께 청소년 대표팀에서 뛰었던 박지현(아산 우리은행)과 이소희(부산 BNK 썸)과 허예은(청주 KB스타즈)과 이해란(용인 삼성생명)이 이번 2022 FIBA 여자농구월드컵 최종예선에 참가했다.

이들 모두 의미 있는 경험을 쌓았다. 여자농구 대표팀이 월드컵 진출을 확정했고, 성인대표팀에 처음 승선한 이소희-허예은-이해란은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데뷔전에서 첫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신이슬은 “뛰고 있다는 것만 해도,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많이 힘들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동기 부여가 된 것도 사실이다”며 친구들의 성인대표팀 경험을 의미 있게 바라봤다.

신이슬은 퓨쳐스리그와 정규리그를 넘나드는 선수다. 정규리그에서도 꽤 오랜 시간 얼굴을 비추는 편이다. 신이슬은 “여기서는 2번으로 뛰지만, 1군에서는 1번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언니들의 찬스를 봐주고, 골밑에 자리 잡는 언니들의 자리 싸움을 잘 봐야 한다”며 1군에서 해야 할 일들을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신이슬이 이번 퓨쳐스리그에서 얻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신이슬은 “자신감이 중요하다. 1군에서 뛴다면, 전보다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며 ‘자신감’을 강조했다.

그 후 “1군 경기에 투입되면, 시야가 좁아지는 경향이 있다. 오랜 시간 쉬다가 코트에 들어가는 것도 있지만, 2군에서처럼 하고 싶은 플레이나 할 수 있는 플레이를 잘 하지 못하는 것 같다. 그렇게 하려면, 자신감이 커져야 한다”며 자신감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2021~2022 시즌 어린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있다. 주축 자원의 폭이 한정된 것도 있지만, 팀의 미래를 위해서다.

신이슬은 분명 혜택을 입고 있다. 그러나 혜택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본인도 그걸 알고 있었다. 부족한 이유도 나아지기 위한 방법도 알고 있었다. 신이슬이 제시한 대책은 ‘자신감’이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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