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탐방] 충주중의 현실적인 목표, “작년보다는 더 발전하면 좋겠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2-02-14 15: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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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간 선수 수급에 고전했던 충주중은 현실적으로 목표를 잡았다.

충주중는 8명에 선수로 시즌을 치르게 됐다. 이는 남자로서 적지만, 최근 몇 년간에 비해서는 많은 편이다. 충주중는 지난 몇 년간 선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작년부터 다시 선수 수급에 성공하며 농구부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신지영 충주중 코치는 “충주 농구의 인지도가 적다. 그래서 선수 수급은 쉽지 않다. 다른 지역과 다르게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올라오는 선수들이 적다. 많아야 두 명 정도다. 고등학교도 똑같은 상황이다. 중간에 스카웃을 하기도 하지만, 주로 신입 선수들을 데려온다”라며 어려움을 전했다.

하지만 신 코치는 팀의 상황에 좌절하지 않았다. 신 코치는 “적은 숫자지만 만족하고 노력하고 있다.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충주중이란 팀을 알리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성적이야 얘들이 많고 훌륭한 선수가 오면 된다. 없다가 생긴 거라서 그런 생각이 많이 든다. 농구부를 홍보하는 게 우선이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충주중은 지난 시즌 다소 아쉬운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신 코치는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신 코치는 “지금 얘들 중 초등학교 때부터 같이 올라온 친구들이 많다. 그래서 구력이 비교적 길다. 나랑 초등학교에서 같이 올라왔다”라며 팀 상황을 전했다.

계속해 “오랜 시간을 보낸 만큼 팀 분위기도 매우 좋다. 선수들끼리도, 나와도 가족처럼 잘 지낸다. 서로의 스타일도 알고 익숙하다”라며 팀 분위기를 전했다.

겨울 방학을 맞은 충주중은 동계훈련을 들어갔다. 그렇게 체력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신 코치는 “1월에는 체력 훈련 위주로 했다. 이제 2월부터 수비 훈련과 연습 경기를 할 계획이다. 아쉬운 점은 코로나 때문에 외부로 나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충주고랑 연습 경기를 가진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훈련이 쉽지 않다. 하지만 그만큼 중요하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운동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고통 속에서 낙을 찾으라고 한다. 계속 즐기면서 할 수는 없다. 선수들이 고통도 즐기면 좋겠다”라며 본인의 철학(?)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선수들이 열심히 한 만큼 결과가 나오면 좋겠다. 현실적인 목표는 1승이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작년보다 더 좋아지는 것이다. 선수들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충주중 농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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