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 컨소시엄] ‘높이도 스피드도 우위’ 수원 KT 유소년 클럽, 결승전 선착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6-04 14: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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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에 선착한 팀은 수원 KT 유소년 클럽이었다.

수원 KT 유소년 클럽(이하 KT)는 4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아이디 커넥트 짐에서 열린 2022 제12회 화성시농구협회장배 유소년 농구대회 준결승 경기에서 KLRA를 31-8로 꺾었다. 결승전에 진출했다.

1조 1위로 올라온 KT(분당 삼성과 전적 및 전체 득실차 모두 2승과 +22로 동일했다. 하지만 다득점에서 앞섰다)는 경기 시작부터 높이를 앞세웠다.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으로 KLRA의 기를 꺾었다.

KT가 점점 팀의 강점을 잘 살리는 듯했다. 자신감도 커보였다. 경기 시작 2분 41초 만에 KLRA의 1쿼터 타임 아웃을 모두 소진했고, 4-0으로 앞섰다.

KT가 3점슛에 의존하는 시기도 있었다. 하지만 골밑 공략과 속공 등 확률 높은 패턴으로 점수를 만들었다. 강한석의 묘기 같은 리버스 레이업도 있었다. KT는 13-2로 확고한 우위를 점했다.

1쿼터와 다른 멤버로 2쿼터를 꾸려야 했다. 대회 규정상 2쿼터까지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 전원을 코트에 투입해야 했기 때문.

전력 약화가 우려됐다. 실제로 그랬다. 2쿼터 절반 넘게 한 점도 넣지 못했다. 루즈 볼 집중력 또한 떨어졌다.

그렇지만 KT가 지닌 강점이 퇴색되지 않았다. 높이를 이용한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 이를 기반으로 KLRA와 점수 차를 어느 정도 유지했다.

최연호라는 확실한 빅맨이 들어오자, KT 경기력은 더 올라갔다. 속공과 골밑 득점 모두 한결 수월해졌기 때문이다. 확실한 득점 루트가 생긴 KT는 더 큰 점수 차이로 2쿼터를 마쳤다. 점수는 19-4였다.

3쿼터에도 다양한 선수들을 투입했다. 결승전을 대비하기 위함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T와 KLRA의 전력 차는 컸다. KT가 경기 종료 3분 30초 전 전원 교체를 준비할 정도였다. 그리고 큰 이변 없이 결승전에 진출했다. 분당 삼성-아산 삼성의 승자와 우승 트로피를 다툴 예정이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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