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가희가 전한 다짐 “공격 옵션을 늘리고 싶다”

김대훈 / 기사승인 : 2021-08-30 16: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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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스타즈 신예 포워드 선가희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선가희(177cm, F)는 숭의여고 시절부터 유망주로 평가 받았다. 2018년에 박지현과 함께 팀을 이끌며 3관왕을 차지했다.

실력을 인정받은 선가희는 2019년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2라운드 1순위로 KB에 입단했다. 하지만 입단 후 출전 기회는 많이 얻지 못했다.

그 대신 선가희는 비 시즌 동안 많은 경험을 쌓았다. 매년 박신자컵, 퓨쳐스리그, 3X3 트리플 잼에 출전했다. 그 경험들은 2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선가희는 2020년 10월 22일 하나원큐와의 경기에 첫 데뷔전을 치뤘다. 4쿼터 막판 57초를 뛰었다.

첫 데뷔전을 치룬 선가희는 2021년 2월 24일 삼성생명전에서 4분을 뛰었다. 이 경기가 가장 긴 출전 시간이었다. 그만큼 기회가 적었다. 총 4경기에서 평균 2분 출전에 그쳤다.

선가희는 2021~2022 시즌을 앞두고도 박신자컵에 참가했다. 예전보다 더 발전된 기량을 선보였다. 예선전에서 BNK와 U-19 대표팀을 상대로 14, 20점을 기록했다. 그녀의 활약 덕에 KB는 5년 만에 박신자컵 우승을 거머쥐었다.

2020~2021 시즌에 첫 1군 데뷔를 한 선가희는 3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처음에 너무 떨려서 정신이 없었다. 무언가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커서 플레이들이 잘 안된 것 같다”며 2020~2021 시즌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서 “전지훈련 후 체력이 올라오면서 몸 상태는 좋다. 팀 훈련은 수비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 공격에서는 볼의 움직임을 살려서 하는 플레이를 연습하고 있다. 또한, 감독님이 바뀌면서 예전보다 템포가 빠르고 달리는 농구를 원하신다. 그에 맞춰서 하는 훈련도 소화하고 있다. 개인 운동으로는 제가 3, 4번을 보긴 하는데 가끔은 5번 포지션도 소화한다. 병행하면서 포지션 연습을 하고 있다”며 팀 훈련 상황과 개인 운동에 대해 이야기했다.

선가희는 뛰어난 피지컬을 가졌다. 돌파도 훌륭하다. 다만 주전으로 뛰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존재했다. 슛이 그 이유였다.

이에 선가희는 “데뷔 때부터 슈팅 능력이 부족해서 상대의 새깅 디펜스가 많았다. 슛을 보완해서 공격 옵션을 늘리는 것을 제일 중점으로 하고 있다”며 자신의 약점과 보완점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선가희는 “2021~2022 시즌에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일단 주전급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경기에 투입되면 최대한 기본적인 플레이를 해야 된다. 그렇게 한다면 플레잉 타임도 자연스레 많아질 꺼라 생각한다. 그리고 KB를 항상 응원해주시고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2021~2022 시즌의 목표와 팬들에 한마디를 전했다.

비 시즌 로스터에 진입하기 위해 선가희는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고 있다. 다가오는 2021~2022 시즌, 선가희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출전 시간을 확보 할 수 있을까?

 

사진제공=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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