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앙고 김상윤의 포부, “고교 최고 슈터가 되고 싶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08-25 17: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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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최고 슈터가 되고 싶다”

부산 중앙고등학교는 지난 23일에 끝난 제51회 추계 전국 남녀고교농구 연맹전 양구대회를 끝으로 2021 시즌을 마쳤다. 이제 새로운 전력을 구상해야 한다.

김상윤(187cm, G)은 새로운 전력의 핵심 중 하나. 김상윤을 지도하고 있는 박훈근 부산중앙고 코치는 “슈터로서 정확한 슈팅 능력을 지녔다. 무빙 슛 역시 괜찮다. 슈터지만, 1대1 돌파도 나쁘지 않다. 중학교 때부터 농구해서 덜 다듬어진 면이 있지만, 성실하고 가능성이 높은 선수다”며 김상윤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현재 부산중앙고 2학년인 김상윤은 이제 팀 내 최고참이 된다. 2022년을 잘 치르려면, 2021년을 돌아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박훈근 코치님께서 새로 오신 후, 플레이 스타일이 이전과 달라졌다. 패스를 많이 하고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팀 플레이를 연습했다. 적응하는 시간이 걸렸지만, 그런 점들이 잘 이뤄졌다”며 팀의 변화부터 말했다.

그 후 “준비해온 유기적인 움직임들을 많이 보여주기는 했다. 그러나 안 된 것들도 많았다. 턴오버를 많이 범했고, 위기에 무너지는 경우도 많았다. ‘이 때 턴오버를 안 했다면, 고비를 잘 넘겼을 것 같은데...’라는 아쉬움이 컸다”며 아쉬웠던 점들을 덧붙였다.

팀 전체를 돌아본 김상윤은 “내 장점은 슈팅이라고 생각한다. 장점인 슛을 많이 시도한 건 긍정적이었다. 그러나 여유가 부족했다. 패스 미스도 많았고, 슈팅 밸런스도 무너질 때가 많았다. 개인적으로도 아쉬운 게 너무 많다”며 자신을 냉정하게 돌아봤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김상윤은 이제 부산중앙고의 최고학년이 된다. 최고학년으로서의 책임감을 알고 있다. 그래서 “동생들을 잘 이끌어야 한다. 훈련과 경기 모두 성실하게 임하는 게 먼저다”며 마음가짐부터 강조했다.

이어, “팀에서 슈터를 맡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슈팅 정확도부터 높여야 한다. 간결하게 플레이할 수 있어야 하고, 기복 없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많은 득점을 할 확률도 높아진다”며 슈터로서 해야 할 일들도 언급했다.

간결하고 뛰어난 슈팅을 원하는 김상윤. 그의 롤 모델은 원주 DB의 허웅(185cm, G)이다. 김상윤은 “허웅 선수의 간결한 플레이와 깔끔한 슛 터치를 배우고 싶다. 중요한 상황에서 해결하는 능력 또한 닮고 싶다”며 허웅한테 배워야 할 점들을 이야기했다.

롤 모델을 밝힌 김상윤은 2022년 포부를 전했다. 김상윤은 “내년에는 꼭 우승해보고 싶다. 그렇게 하려면, 중요한 순간에 3점을 넣어야 한다. 코치님께서도 그걸 강조하신다”며 ‘우승’을 팀 목표로 전했다.

마지막으로 “승부처에서 더 강해지겠다. 그리고 고교 무대에서 슛하면 떠오르는 선수가 되고 싶다. 내년에는 고교 최고의 슈터가 되고 싶다”며 ‘고교 최고 슈터’를 개인 목표로 설정했다.

인터뷰 내내 김상윤의 목소리는 밝았다. 그러나 목표를 전할 때만큼은 그렇지 않았다. ‘우승’과 ‘고교 최고 슈터’라는 목표 앞에 진지한 태도를 보였다. 두 가지 목표가 김상윤에게 얼마나 절실한지를 알 수 있었다.

사진 제공 = 부산중앙고등학교 김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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