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KT 서동철 감독 “설린저에게 줄 점수는 주고 다른 선수들 막겠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4-11 14: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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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1차전에 나서는 서동철 감독의 플랜은 무엇일까.

부산 KT는 1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정규리그 6위인 KT는 3위 KGC와 만난다. 순위에서 열세지만, 두 팀은 만날 때마다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플레이오프 역시 팽팽한 승부가 열릴 가능성이 있다.

경기 전 서동철 감독은 “수비라는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준비했다. (자레드)설린저를 어떻게 막을 것인지도 생각했다. 또, 공격에서는 큰 변화는 아니지만, 허훈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며 준비한 것들을 밝혔다.

그러면서 서 감독은 “플레이오프에 허훈의 공격 비중을 많이 줄이는 것은 아니다. 다만, 허훈의 체력도 생각해야 한다. 허훈 외에 다른 옵션들이 살아났으면 한다. 특히 포워드들의 슛 찬스를 통해 양홍석, 김영환이 잘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KT의 가장 큰 고민은 외국 선수다. 브랜든 브라운과 클리프 알렉산더가 기대에 비해 저조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서동철 감독은 “브라운이나 알렉산더가 설린저에게 비교를 당하는데, 농구는 개인 운동이 아닌 팀 운동이다. 중요한 경기에서 이들이 노련미를 보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 감독은 설린저를 막을 방법에 대해 묻자 “설린저를 막으려다가 골고루 주는 것이 더 안 좋다. 수비를 하기는 하겠지만, 설린저는 개인적인 능력이 좋아서 자신의 득점을 할 거다. 그래서 설린저에게 평균보다 많은 득점을 허용해도 다른 선수들을 막을 생각이다”며 설린저가 아닌 다른 선수들의 득점을 줄이겠다고 전했다.

서동철 감독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우리 팀은 흥이 오르면 어느 팀도 무섭지 않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KT의 흥이 오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서 감독은 “공격이 잘 되면 신이 나서 한다. 다만, 우리 선수들은 공격에서 흥이 많은 스타일이다. 수비에서도 흥이 올라서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안양,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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