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오리온에 강했던 SK 전희철 감독 “그때는 라둘리차가 있어서...”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8 14: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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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철 감독이 변화한 고양 오리온에 경계를 표했다.

서울 SK는 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2위 SK는 최근 3연승으로 선두를 바짝 쫓고 있다. 수원 KT가 연패를 타고 있기에 승수를 추가해야 한다.

경기 전 전희철 감독은 “우리 플레이를 잘하자고 했다. 2라운드, 3라운드 초반에는 1쿼터에 실점이 많아 스타트가 좋지 않았다. 최근 들어 그 부분이 좋아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3쿼터가 안 좋아졌다. 4일에 3경기를 해야 한다. 이번 일정이 기회가 되거나 위기가 될 수 있다. 선수들에게 정신력을 이야기했다”며 선수들에게 주문한 것을 밝혔다.

SK는 올 시즌 오리온을 상대로 매우 강했다. 3라운드까지 모두 승리했다. 하지만 전희철 감독“오리온과 3경기를 했다. 그때는 라둘리차가 있어서 수비에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는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경기 (제임스)메이스를 지켜봤는데 체중이 빠진 것 같다. 그래도 아직 몸이 안 올라왔는데 생각보다 좋더라. 17-18시즌 우승할 때 같이 있었다. 슈팅력이 있는 선수다. 골밑에서 버티는 힘도 좋다. 메이스가 합류하면서 라둘리차가 있을 때보다 오리온이 튼튼해졌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오리온은 이대성의 활약도 좋지만 신인 이정현의 활약도 뛰어나다. 최근 경기마다 번뜩이는 활약으로 팀의 주축으로 올라섰다. 전희철 감독도 “요즘 이정현이 좋더라. 3점, 스틸, 득점 등 다 좋더라. 이대성이 급할 때 이정현이 템포 정리를 해주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이어 “이대성과 이정현은 미드레인지로 못 들어가도록 차단할 생각이다. 이 점은 1,2,3차전에도 잘 되어서 괜찮다”고 이야기했다.

오히려 전희철 감독이 주의하는 선수는 이승현이었다. 전 감독은 “이승현이 픽앤팝이나 포스트업에서 빼주는 패스를 끊어야 한다. 순간순간 연결을 잘해주는 선수라 신경을 써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한동안 외국 선수 한 명으로 경기를 소화하던 오리온은 지난 6일 메이스가 팀에 합류했다.강을준 감독은 메이스에 대해 “올스타 브레이크가 끝나야 몸이 올라올 것이다. 왜 이렇게 살이 빠졌냐 하니 격리 동안 못 먹었다고 하더라. LG와 경기 때는 오전에 잠깐 운동만 하고 나선 것이다. 앞으로도 경기 일정이 계속 이어진다. 브레이크 기간이 되어야 연습경기도 하면서 훈련도 하면서 몸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외곽 지원이 되어야 하는데 시즌 초반 외곽 지원이 안 돼서 힘들었다. 외곽 지원이 되고 속공이 되어야 좋은 경기가 나온다. 오늘도 그런 경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날 경기 바라는 점을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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