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 “서명진 자신감 떨어져 있어”···손규완 KGC인삼공사 코치 “당황스럽지만 최선 다할 것”

이수복 기자 / 기사승인 : 2022-02-13 14: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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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3위인 울산 현대모비스와 4위 안양 KGC인삼공사가 치열한 순위경쟁을 위해 맞붙는다.

이번 시즌 양 팀 맞대결에서 현대모비스가 3승 1패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이번 맞대결에 따라 3~4위 싸움이 판도가 달라질 수 있어 양 팀은 이번 경기의 승리가 중요해졌다.

현대모비스는 시즌 초반보다 안정된 모습으로 리그 3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99즈’인 서명진(187cm, G)과 이우석(196cm, G)과 베테랑 함지훈(198cm, F)의 조화가 돋보인다. 비록 지난 11일 수원 KT전에서 66-68로 패하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자만 언제든지 치고 올라갈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경기 전 먼저 인터뷰에 나선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준비에 대해 “준비했는데 (상대선수가) 빠져서 큰일이다. 경기가 문제가 아니다”고 전했다.

최근 KBL을 휩쓸고 있는 코로나19 문제에 대해 “농구판 문제가 아니라 전체적인 문제다. 어디서 걸렸는지도 모른다”며 확산세를 경계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1일 수원 KT를 상대로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유 감독 역시 KT전 생각을 말했다. 유 감독은 “토마스 대신 바크너가 잘했다. 토마스는 자기가 자신에게 실망해서 저녁도 안먹었다. (KT전 경기력 난조는) 핑계가 여러가지지만 우리가 어수선했다. 10명 되는 선수가 먼저 출발했는데 그날은 대기 상태였다. 경기 여부에 대한 답이 안 내려져 어수선한 분위기라 마이너스가 되지 않았나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들었다. 오늘은 구단에서 연락을 받았는데 대기 대신 출발 시켰다”고 밝혔다.

최근 부진한 서명진에 대해 유감독은 “팀에서 제일 불안하고 자신감이 떨어져 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본인 슛이 안 들어간다. 수비는 나쁘지 않는데 득점이 안되다 보니 본인이 답답해 하는 거 같다. 화요일 SK전 이후 3주 정도 쉬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현대모비스는 SK등 상위권 팀과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유 감독은 “(상대 팀이) 정상적인 전력이 아니다. 우리는 소식을 접하는 게 빠르다. 이름까지 밝혀지면 본인이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 내용이 확실하게 나타날지 의문이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5라운드 들어 코로나19 악재를 만나면서 경기 연기와 김승기 감독의 부재를 겪어야 했다. 또 13일 자가진단키트로 검사한 결과 선수단 중 선수 5명과 스태프 1명이 양성 판정이 나왔지만 12명 엔트리를 채워 경기는 열린다. 팀이 어수선한 가운데 12일 전주 KCC전에서 4쿼터에 무너지며 68-73으로 패해 2연패에 빠졌다. 전성현(188cm,G)이 20점과 함께 3점슛 6개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변준형(186cm, G)이 12점으로 분전 했지만 오마리 스펠맨(203cm, C)이 11점에 그치면서 공격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손규완 KGC인삼공사 코치는 어수선한 팀 상황에 대해 “저도 당황스럽고 이런 결과가 있을 줄 몰랐다. 선수들의 PCR 검사가 음성이 나올수 있어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다. 엔트리 채우다 보니 부상 선수까지 포함되었다. 무릎 수술을 받은 양승면과 피로골절을 당한 조은후가 포함됐다.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하겠다”고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현대모비스전 골밑 자원의 부재를 극복해야 한다. 손 코치는 “더블팀 들어갈 수밖에 없다. 어제도 그렇고 세컨드 리바운드 뺐기지 않는 게 중요하다. 나머지 10명을 가동할 수 있는 상황이다. (선수들에게) 최선을 다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부상 복귀 이후 부진한 오마리 스펠맨에 대해 손 코치는 “부상 때문에 쉬었을 때 감각을 잃어 버렸다. 어제도 자기가 좋은 모습을 빨리 찾기 위해 시간을 할애한다. 빨리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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