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 “컨디션 맞춰 뛰는게 중요”···이규섭 삼성 감독대행 “선수들의 믿음이 좋은 작용”

이수복 기자 / 기사승인 : 2022-03-06 14: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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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3위인 울산 현대모비스와 10위 서울 삼성이 6번째 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시즌 양 팀 맞대결에서 현대모비스가 4승 1패로 삼성을 상대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여줬다. 맞대결 기록을 살펴보면 현대모비스는 득점(81.6점), 어시스트(36.6개), 리바운드(20.4개)로 공격과 수비 지표에서 삼성보다 앞서 있다. 현대모비스의 화력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삼성은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무기력했고 쉽게 무너졌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휴식기 이후 2연패에 빠지며 주춤거리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선수들이 제대로 된 훈련을 하지 못했고 정상적인 몸 상태는 아니다. 전날 전주 KCC를 상대로 79-92로 패했지만 라숀 토마스와 이우석(196cm, G)이 각각 21점과 14점으로 분전한점은 위안이다. 일단 현대모비스는 삼성을 꺾고 연패를 끊는 것이 급선무다.

경기 전 인터뷰에 나선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준비에 대해 “삼성이 워낙 좋다. 어제 선수들이 1대1 수비하는 것을 보면 몸이 무겁다. 삼성의 힉스와 김시래의 투맨 게임과 패턴 움직이는 모양에 대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현재 정상적이지 않는 포워드 진 상태에 대해 유 감독은 “(장)재석도 빠진다. 어제 (최)진수가 4번 역할을 맡았는데 소화를 못시켰다. (신)민석이를 4번으로 기용하고 최진수는 3번이다. (김)국찬이는 감을 못잡는데 코치에게 들어보니 몸에 힘이 없다고 한다. 심리적으로 그런거 같은데 플레이오프를 대비해서 많이 기용해보려고 한다. 김국찬이 살아나야 한다. 출전시간을 많이 가져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6라운드에 대한 운용 계획으로 유 감독은 “부상이 안 나와야 한다. 운동량 부족도 그렇고 에너지 소비가 다르다. 그런 부분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선수들이 컨디션 맞춰서 뛰어 가는 게 중요하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삼성은 휴식기 이후 2연승을 달리며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힉시래’ 콤비인 아이제아 힉스와 김시래의 투맨 게임이 일품이다. 김시래는 지난 4일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17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프로 데뷔후 첫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힉스 역시 2경기에서 짧은 출전시간에도 불구하고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삼성은 이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이규섭 삼성 감독대행은 경기 준비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에 있어 집중을 해야 한다. 상대가 여러 가지 상위권에 있는 팀이고 데이터면에서 어시스트, 2점슛 시도와 성공 등이 뛰어난 팀이다. 우리는 부상자도 다시 나오고 김현수, 김동량이 결장한다. 현대모비스가 변칙수비도 사용하는 것 같다. 아직은 (감독자리가) 어려운 자리라고 느낀다. 힉스의 출전 시간을 조절해야 한다. 경기를 하다 보니 길게 뛰었는데 2명의 외국 선수는 2~3경기 정도는 조절이 필요하다. 우리는 경기에 나가는 에너지 레벨에서 신뢰하고 유지되는 분위기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최근 2연승 요인에 대해 이 감독대행은 “힉스는 중요한 선수다. 단 2경기만 보고 이렇다고 보기에는 어렵다. 분명 실질적으로 좋아진 부분은 있다. 김시래, 이동엽, 임동섭이 좋아진 부분이 있다. 선수가 주는 신뢰, 상호간의 믿음이 좋은 작용으로 보인다. 김시래 중심으로 김동량까지 잘해주는 부분이 있다. 김시래의 경우 연속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기량이 있다. 본인들이 뭘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100%는 아니지만 서로 믿음이 있다. 재키 마이클이 큰 기량을 보여주고 있지 않지만 기다려 봐야 한다.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헌신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 열세인 현대모비스전 전략에 대해 이 감독대행은 “현대모비스는 어시스트, 속공, 2점슛 시도와 성공 갯수가 좋다. 특히 미들레인지 게임을 잘한다. 함지훈을 비롯해 개인 어시스트는 물론 2대2 오펜스를 전개할 때 함지훈이 중심에 있다. 볼 타이밍과 상황을 읽는 능력이 뛰어나다. 스케쥴 상 연속 경기라 힘든 경기라 어떻게 준비했다기 보다는 할 수 있는 부분을 선수들을 동원해서 해보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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