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 “집중력 문제, 진행형이다” … 조성원 LG 감독, ‘리바운드’ 강조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1-30 14: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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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와 창원 LG가 2021~2022 시즌 네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현대모비스는 2019~2020 시즌 중반부터 ‘리빌딩’ 혹은 ‘리툴링’이라는 단어와 계속 마주하고 있다. 트레이드와 FA(자유계약) 영입을 통해, 선수단에 변화를 주고 있다.

특히, 이번 2021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미래 자원을 대폭 보강했다. 그 결과, ‘99즈’라는 단어가 현대모비스에 생겼다. 서명진(189cm, G)과 이우석(196cm, G), 신민석(199cm, F)과 김동준(175cm, G) 등 능력 있고 발전 가능성 높은 1999년생의 힘이 현대모비스에 나타나고 있기 때문.

현대모비스에 어린 선수들의 힘만 있는 게 아니다.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 베테랑들이 자기 몫을 하고 있다. 이현민(174cm, G)과 함지훈(198cm, F) 등이 대표적이다. 최진수(202cm, F) 또한 최근에 달라진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1옵션 외국 선수인 라숀 토마스(200cm, F)가 강점인 높은 에너지 레벨을 보이고 있다. 타 팀 1옵션 외인에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그런 요소가 현대모비스의 상승세를 만들었다. 전주 KCC전에서 7연승을 실패했지만, 최근 흐름이 나쁜 건 아니다. 그런 상황에서 LG를 상대한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전 “5라운드 정도 되면, 서로가 어떤지는 다 안다. 화투 패를 까놓고 치는 거나 다름없다(웃음)”며 준비 상황을 설명했다.

그 후 “초반에는 고비를 못 넘었다. 그런데 지금은 이기다가 집중력이 떨어진 후에 이기는 경기가 있다. 초반보다 나아졌다”며 ‘집중력’을 이야기했다.

한편, LG는 시즌 초반만 해도 달라진 전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새롭게 영입한 선수들이 큰 힘이 되지 못했다. LG 코칭스태프 또한 기존 선수들과 새롭게 영입한 선수들의 조화를 어떻게 내야 할지 판단하지 못했다.

그러나 조성원 LG 감독이 선수단 기용법을 어느 정도 구축했다. 이재도(180cm, G)-이관희(191cm, G)-아셈 마레이(202cm, C)를 중심으로, 이승우(193cm, F)-서민수(196cm, F)-정희재(196cm, F) 등 포워드 자원을 적시적소에 기용하고 있다.

선수단의 틀이 구축되자, LG의 경기력은 이전과 달라졌다. 안정감이 생겼다. 마레이가 골밑을 확실히 장악하고, 국내 선수들이 자기 포지션에서 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쉽지 않은 요소도 있다. 마레이를 쉬게 해야 할 2옵션 외인이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고, 확실한 국내 4번이 없기 때문이다. 불안 요소를 안고, 현대모비스를 만난다.

조성원 LG 감독은 경기 전 “현대모비스랑 할 때 중요한 건 리바운드다. 마레이가 리바운드를 많이 잡는다고 해도, 우리가 공격 리바운드 허용으로 인한 득점이 많았다. 상대가 쳐내는 리바운드가 많은데, 그 점을 강조했다”며 현대모비스전 대비책을 말했다.

[현대모비스-LG, 스타팅 라인업]
1. 울산 현대모비스 : 서명진-김영현-이우석-최진수-라숀 토마스
2. 창원 LG : 이재도-이관희-이승우-서민수-아셈 마레이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조성원 LG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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