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 팀 사령탑 모두 외국 선수로 큰 고민을 안고 있다.
원주 DB와 고양 오리온이 1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만난다.
원주 DB는 지난 4일 전주 KCC 전부터 강상재가 합류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이뤄냈다. 강상재는 김종규의 체력 세이브는 물론 공수에서 팀에 큰 보탬이 되어가고 있다. 그의 합류 효과는 연승이라는 결과로 뚜렷하게 드러났다.
하지만 원주 DB는 지난 11일 수원 KT, 13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완패하며 다시 연패의 굴레에 빠졌다. 경기력도 좋지 못했다. 두 경기 모두 4쿼터 시작 전 일찍이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가비지 타임 들어서 점수를 좁히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원주 DB는 시즌 시작부터 현재까지 높은 허웅 의존도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좋은 모습을 보이던 김종규도 최근 경기 감각이 좋지 못한 상황이다. 1옵션 조니 오브라이언트도 인사이드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며 외곽에서 겉돌고 있다.
이상범 감독은 “우리가 지금 2연패 중이다. 수비 부분에서 무너졌다. 2~3일 휴식 기간 동안 수비를 많이 준비했다. 수비가 돼야 이길 수 있다. 선수들이 기본적인 부분을 잘 지켜줘야지만 연패를 빨리 귾고 원위치로 갈 수 있을 듯하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더불어 이 감독은 “이젠 많은 고민이 된다. 어느 정도 이름도 있고 해줄 것이라 생각했는데 처음 왔을 때보다 크게 변한 게 없다. 3주째 접어들면서 몸놀림이나 퍼포먼스가 나와줘야 되는데 그렇지 못하고 있다”며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원주 DB는 1,2라운드 맞대결 모두 고양 오리온에게 승리를 내줬다. 강을준 감독의 쓰리 가드 시스템에 준비해왔던 지역 방어가 완벽하게 공략 당했다. 원주 DB는 어느 때보다 더욱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필요한 한판이다.

고양 오리온의 팀 상황도 원주 DB와 크게 다르지 않다. 강을준 감독은 미로슬라브 라둘리차가 좀처럼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못하자 외국 선수 교체라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고양 오리온이 선택한 마커스 데릭슨은 지난 2020~2021 시즌 초 부산 KT 소속으로 9경기를 출전했었다. 짧은 기간이지만 폭발적인 공격력을 과시했다. 강을준 감독도 데릭슨의 화끈한 공격력을 보고 영입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데릭슨은 오리온과 함께 동행하지 못하게 됐다. 무슨 상황일까.
강을준 감독은 “데릭슨이 아시다시피 의사 소견도 정상적으로 나왔다. 우리가 포워드가 많이 약해서 이정제와 같은 선수를 많이 기용하면서 공격력을 보고 영입했다. 하지만 데릭슨이 미국에서 처방받은 신경 안정제를 복용한 것 같다. 거기서 도핑 성분이 검출됐다. 미국 법과 한국 법이 다른 부분이 있는데 본인이 신경 쓰지 않았다. 본인도 억울하다고 하는데, 우리도 손해가 막심하고 많이 억울하다. 외국 선수를 다시 선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말을 이어간 강을준 감독은 “10일 동안 많은 경기를 가져서 선수들에게 하루 이틀 휴식을 부여했다. DB가 지역 방어를 많이 서는 팀이다 보니 그 부분을 많이 준비했다”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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