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이상범 감독 “무조건 잡아야 하는 경기” ... 전희철 감독 “오늘은 수비로 승부”

정병민 / 기사승인 : 2022-03-06 14: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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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와 서울 SK가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치른다.

원주 DB와 서울 SK가 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DB는 휴식기 전 3연승을 질주, 이후 창원 LG에게 패하며 상승세는 중단됐지만 충분히 휴식기 이후의 성적을 기대케하는 경기력이었다.

하지만 DB는 악재를 맞이했다. 국가대표 브레이크 기간 동안, 선수단 내에서 많은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것. 대부분의 선수가 격리 해제로 선수단에 합류했지만 컨디션과 경기 감각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상범 감독 역시 이 부분을 제일 걱정했다.

이상범 감독의 우려는 서울 삼성전에서 현실로 다가왔다. 선수들의 몸놀림은 무거워 보였고, 전체적인 야투 성공률 역시 좋지 못했다. 침체된 분위기 속에 DB는 맞대결 전패를 기록 중인 SK를 만났다.

DB는 이번 시즌 SK에 평균 91.6점을 허용, 76.6점을 기록 중이다. 매번, 이상범 감독은 SK의 속공과 세컨 브레이크를 경계하고 세트오펜스를 유도했지만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특히, 수비 리바운드를 내준 후, 많은 속공 득점을 허용했다.

오늘은 상황이 달라졌다. 제공권 장악에 강점이 있는 워니, 속공에 강한 김선형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맞대결 5연패를 뒤로하고 1승을 거둘 수 있는 최적의 기회인 셈.

이상범 감독은 “김선형과 워니가 빠졌다 들었는데 우리는 우리만의 농구를 해야 한다. 상대와 싸우는 게 아니라 우리 자신과 싸워서 이겨야 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계속해 이상범 감독은 지난 삼성과의 경기를 복기했다.

이 감독은 “직전 삼성전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경기력이 괜찮았다. 삼성과, SK전과 같은 기회를 잡아야 하는데 우리가 안 되어있다 보니 어떻게 흘러갈지는 모르겠다. 최선을 다해 이기도록 하겠다. 그래야 팀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SK가 속공이 가장 좋은 팀이다. 선수들에게 플레이하다 힘들면 바로 얘기해달라고 말했다. 무조건 잡고 가야 하는 경기다”며 인터뷰를 끝마쳤다.  

 


한편, 서울 SK는 지난 5일 창원 LG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연패 위기를 모면했다. 김선형과 워니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변수를 맞이했지만, 최준용을 중심으로 한 공격이 빛을 발하며 승리를 맞이했다.

김선형과 워니의 결장이 확실시된 가운데, 맞대결 전승을 이어가기 위해선 최준용과 안영준을 비롯한 주축 멤버들의 분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전희철 감독은 “35점 정도를 책임져줄 수 있는 원투펀치가 빠졌다. 오늘은 득점보다는 수비로 승부를 보려 한다. 리온도 워낙 성실한 선수고, 20분 이상 뛰면 본인이 갖고 있는 공헌도를 뽑아낼 수 있다. 그 부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K는 지난 5일 경기를 치르고 바로 원주로 이동했다. 당연히, 연습할 시간도 턱없이 부족했다.

이에 전 감독은 “크게 준비한 부분이 없다. 시간도 없었다. 오전에도 훈련을 못하고 선수들과 영상 미팅만 진행했다. 허웅 수비는 이전과 똑같이 할 것이다. 최근 강상재와 외국 선수의 2대2가 많아졌는데 그 부분을 많이 강조했다. 김종규도 롤보다는 팝을 많이 해서 그 부분을 특히 신경 썼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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