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강을준 오리온 감독, “결국 수비와 리바운드” … 이상민 삼성 감독, “상대 국내 선수 득점 경계”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3 14: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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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과 서울 삼성이 2021~2022 시즌 네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오리온은 시즌 초반부터 외국 선수 문제로 고전했다. 야심차게 데리고 온 미로슬라브 라둘리차(213cm, C)가 큰 힘이 되지 못했다. 라둘리차의 느린 스피드와 부족한 열정이 팀에 마이너스가 됐다.

강을준 오리온 감독은 칼을 빼들었다. 그러나 중간에 애로사항이 있었다. 라둘리차의 대체자로 낙점한 마커스 데릭슨(200cm, F)이 도핑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것. 홀로 남은 머피 할로웨이(196cm, F)의 부담이 컸다.

오리온은 할로웨이를 도와줄 외국 선수를 빨리 낙점했다. 창원 LG와 서울 SK에서 뛴 경험이 있는 제임스 메이스(200cm, C). 강을준 오리온 감독은 메이스의 골밑 전투력과 KBL 경험을 높이 샀고, 메이스의 힘이 팀에 긍정적으로 녹아들길 원했다.

메이스가 백업 자원으로서 할로웨이의 부담을 덜고 있다. 이대성(190cm, G)-이정현(187cm, G)-한호빈(180cm, G), 쓰리 가드의 위력도 컸다. 그게 한국가스공사전 역전승을 만났다. 그리고 최악의 분위기인 삼성과 만난다.

하지만 강을준 오리온 감독은 경기 전 “이전에 연패를 탄 KCC에도 좋지 못한 결과가 있었다. 또, 삼성이 연패를 타고 있다. 모든 걸 내려놓고 집중하자고 했다. 그러면 신나는 플레이를 할 거다. 그렇게 하려면, 수비와 리바운드가 가장 중요하다”며 삼성을 경계했다.

한편, 삼성은 7승 26패로 최하위다.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아직 21경기가 남았다고는 하나, 플레이오프와는 거리가 멀어졌다.

여기에 최악의 악재가 하나 더 생겼다. 상무에서 제대한 천기범(187cm, G)이 음주운전에 거짓말까지 한 것. KBL은 지난 22일 재정위원회를 통해 천기범에게 ‘54경기 출전 정지’와 ‘제재금 및 사회봉사활동’이라는 징계를 내렸다.

그리고 하루 전 전주에서 전주 KCC에 70-85로 완패했다. 전반전에 20-47. 그 정도로, 삼성의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은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여러 악재를 터는 법은 ‘승리’ 밖에 없기 때문이다. 지난 오리온과 3라운드에서도 접전을 펼친 바 있다. 희망을 안고, 4번째 맞대결에 임해야 한다.

이상민 삼성 감독은 경기 전 “기본적인 것만 해달라고 말했다. 어제도 박스 아웃이 이뤄지지 않아, 공격 리바운드를 여러 차례 허용했다”며 선수들에게 주문했던 점을 이야기했다.

이어, “외국 선수도 외국 선수지만, 국내 선수 공격이 좋은 팀이다. 특히, 국내 선수의 2대2 공격을 막는데 중점을 두려고 한다”며 오리온 국내 선수의 득점력을 경계했다.

[오리온-삼성, 스타팅 라인업]
1. 고양 오리온 : 이대성-임종일-조한진-이승현-제임스 메이스
2. 서울 삼성 : 김시래-김현수-정희원-이원석-토마스 로빈슨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강을준 오리온 감독-이상민 삼성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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