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한국가스공사, ‘수비’··· 오리온, ‘리바운드’ 강조

김대훈 / 기사승인 : 2022-01-01 14: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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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감독은 각각 수비와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9일 SK와의 경기에서 77-91로 패했다. 두경민(183cm, G)과 김낙현(184cm, G)이 35점을 합작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또한, 수비에서도 지역방어가 쉽게 뚫리면서 득점을 많이 내줬다. 최근 두 경기에서 평균 90+점을 실점할 정도로 수비가 무너진 모습이었다.

한국가스공사는 새해 첫 경기 홈에서 오리온과 맞붙는다. 지난 대구 더비에서는 경기 내내 우위를 점하며 88-79로 승리했었다.

다만, 그 당시에는 37점을 터트린 앤드류 니콜슨(206cm, F)이 뛰었지만, 부상으로 인해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두경민, 클리프 알렉산더(203cm, F), 김낙현, 이대헌(195cm, F)의 득점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이번 경기이다.

유도훈 감독은 “새해가 됐으니, 선수들이 더욱 활기차고 적극적인 플레이를 할 것으로 믿는다. 홈에서 꼭 승리했으면 좋겠다”며 승리를 간절히 원했다.

니콜슨은 12월 18일 삼성전 1쿼터 5분 소화 후 2주 동안 허리 통증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이에 유 감독은 “니콜슨의 대체 선수도 알아봤지만, 짧은 시간 들어오겠다는 선수들이 없다. 니콜슨의 빠른 복귀가 필요하다. 니콜슨은 운동을 시작했다. 3~4일 전부터 호전되었다. 다만, 출전은 지켜봐야 한다”며 대체 선수 구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계속해 “(이)대성이와 (이)정현이, (이)승현이의 움직임을 둔화시켜야 한다. 공격보다는 수비가 걱정이다. 속공 득점 허용도 많았다. 경기력이 좋다가 리바운드나 쉬운 득점을 허용해 흔들렸다. 다음 것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수비를 강조했다.


한편, 오리온은 28일 KT전 74-88로 패했다. 외국인 선수의 부재가 여실히 드러난 경기였다. 머피 할로웨이(196cm, F) 혼자 캐디 라렌(204cm, F)과 마이크 마이어스(200cm, C)를 막기에는 버거웠다.

또한, 이대성(190cm, G), 이승현(197cm, F), 할로웨이는 26일 삼성전에 이어 30분 이상 출전하면서 체력적으로 지친 모습이 보였다.

3일간의 휴식기를 보낸 오리온은 두 번째 대구 원정을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1승 1패이다. 다만, 니콜슨의 결장이 예상되기 때문에 지난 경기보다는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두경민과 김낙현이 건재하고, 알렉산더도 최근 폼이 올라오면서 위력적인 선수가 됐다. 세 선수의 득점을 제어해야만, 승리에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을준 감독은 “3연전 마지막 경기이다. 체력적인 부분의 부담을 줄어야 한다. 공격에서 변화를 줬다. 중요한 경기이다. 리바운드 많이 잡는 팀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며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허벅지 부상으로 팀을 이탈한 한호빈(180cm, G)은 12월 2일 현대모비스전 이후 약 한 달 만에 복귀했다. 그의 합류로 오리온 가드진 운용에 숨통이 틜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강 감독은 ”(한)호빈이는 많이 뛰지는 못한다. 쿼터 당 2~3분 정도 소화하려고 한다”며 한호빈의 출전 시간은 짧을 거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니콜슨이 있든 없든 우리 농구를 하자고 했다. 상대 팀 맞춰서 하는 농구는 안 하려고 한다. 메이스는 미국에서 미리 소변 검사를 시켰다”며 오리온 만의 농구를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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