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상열이 가스공사에서 다음 시즌 준비를 시작했다.
한국가스공사 농구단은 28일 선수단을 소집하며 비시즌을 시작했다. 국가대표 차출 중인 김낙현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모인 가운데, FA로 합류한 조상열도 가스공사 팀과 함께했다.
조상열은 이번 FA 시장에서 계약 기간 3년, 첫 해 보수 총액 6천만원에 가스공사와 계약을 맺었다.
가스공사는 슈터가 필요했다. 김낙현과 전현우는 군 문제를 아직 해결하지 않았으며, 두경민은 다음 시즌을 마친 뒤 FA가 된다. 바로 앞의 시즌과 그 이후를 동시에 내다본 영입이었다.
인천삼산체육관 내 보조체육관에서 만난 조상열은 먼저 FA 시장을 돌아봤다. 그는 “FA가 된 뒤로 팀을 찾지 못해 반 포기 상태로 있었다. 마음을 놓고 있던 상황에 연락을 받게 되어 얼떨떨했다.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조상열은 “팀에서 나를 왜 필요로 하는지 생각했다. 유도훈 감독님의 농구 색깔이 많이 움직이는 농구이지 않나. 나도 드리블보다는 움직임을 통해 슛 찬스를 만드는 스타일이다. 팀과 잘 맞춰 내가 잘할 수 있는 농구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창원 LG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조상열은 2018년 KT로 트레이드됐다. KT에서 첫 시즌 42경기를 뛰며 4.5점을 기록했던 그는 이후 점점 자리를 잃었다. 지난 시즌에는 6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조상열은 “기회를 적지 않게 받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보여주지 못했다”며 KT에서 뛸 때 아쉬움을 전했다.
한 때 은퇴를 걱정하고 있었던 조상열은 가스공사에서 재기를 노리고 있다. 쏠쏠했던 LG 시절의 경기력이 돌아온다면 슈터 자리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다. 조상열은 “아직 몸상태가 나쁘지 않다. 팀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 팀원들의 뒤를 받쳐주면서 첫해 개인적으로도, 팀으로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사진 =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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