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가 와도, 아산 우리은행의 훈련 강도는 변하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지난 13일부터 제2차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안방인 아산에서 18일까지 실시한다. 서킷 트레이닝과 트랙 훈련, 전술 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6월에도 같은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훈련 프로그램에 큰 차이는 없지만, 훈련 강도의 차이는 있다. 선수들의 몸이 6월보다는 올라온 상태이기 때문.
같은 훈련을 한 달 간격으로 다시 하는 이유가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2주 가까이 하면 너무 길다. 그렇게 되면, 다치는 선수들이 나온다. 그래서 체력 훈련 기간을 두 번으로 나눴다”며 효율성을 이야기했다.
14일 오전도 마찬가지였다. 서킷 트레이닝과 트랙 훈련을 실시했다. 우선 1시간 정도 서킷 트레이닝을 실시한다. 선수들은 데드 리프트와 스쿼트, 암 컬과 푸쉬 업, 런지와 숄더 프레스 등 15개의 종목을 30초씩 6세트를 한다. 쉬는 시간은 3초다.
서킷 트레이닝을 실시한 후, 트랙 훈련이 예정됐다. 비가 왔기 때문에, 차질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비가 많이 오지 않았기 때문에, 코칭스태프와 트레이너는 트랙 훈련을 예정대로 진행했다.

모든 선수단이 400m 트랙을 10바퀴 뛰었다. 그 후, 장거리 주행 능력이 필요한 선수들과 단거리 주행 능력이 필요한 선수들이 따로 훈련했다. 단, 기준 기록에 미흡한 선수들은 똑같은 거리를 뛰어야 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오전 훈련 종료 후 선수들에게 “지금 체력 훈련을 하러 온 거다. 훈련의 목적을 잘 생각해야 한다. 그걸 생각하고 훈련하지 않으면, 이번 훈련은 아무 소용이 없다”며 ‘목적 의식’을 강조했다.
그리고 기자에게도 “비시즌 훈련을 잘 소화한 선수들이 확실히 다칠 확률이 낮다. 반면, 처음부터 삐걱거리는 선수들은 시즌 중에 다칠 확률이 높다. 부상만큼 팀에 큰 손실은 없기 때문에, 체력 훈련 때 집중력을 더욱 강조하는 면이 있다”며 체력 훈련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WKBL 6개 구단이 비시즌 훈련을 시작한 지 3개월이 됐다. 다들 부상자가 나오는 시기다. 비시즌이라고는 하지만, 부상은 민감한 단어다. 선수 사이클, 나아가 팀 사이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래서 위성우 감독은 잠시도 선수들에게 눈을 떼지 못했다. 선수들 역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비’라는 불청객도 우리은행의 목표 의식을 막을 수 없었다.
사진 = 손동환 기자
바스켓코리아 / 아산,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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