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도 주목하는 박지현 “성장한 모습 보여주겠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7-25 14: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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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이 2년 전과 다른 모습을 예고했다.

13년 만에 올림픽에 출전하는 여자농구 대표팀은 지난 23일 격전지 도쿄로 향했다. 무사히 현지에 안착한 한국은 26일 오전 10시 스페인과의 경기로 올림픽 일정을 시작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12명 중 2000년생인 박지현은 가장 막내이다. 나이는 가장 어리지만, 박지현은 국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

FIBA는 한국의 파워랭킹을 설명하며 박지현을 언급했고, 이에 앞서서는 여자농구 올림픽을 빛낼 영건에 박지현을 선정했다. FIBA는 박지현에 대해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이 오랜만에 승리를 거두는 데 힘을 보탤 선수”라고 설명했다.

박지현은 “감사했다. 한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것에 매우 영광이었다. 기대를 받다 보니 더 욕심도 생긴다. 더 잘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며 의욕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박지현이 성인 대표팀에 처음 뽑힌 것은 3년 전. 2018년 고등학생 나이로 아시안게임 대표에 선발되었던 그는 2019 여자농구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하지만 2020년 2월 열린 올림픽 최종예선에는 선발되지 않았다. 올림픽에 나서는 것이 2년 만에 대표팀 복귀인 셈이다.

박지현은 “2년 동안 공백이 있었다. 프로에서 뛰면서 보완점을 보완했다고 생각한다. 확실히 2년 전보다는 달라졌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그런 자신감도 있다”며 2년 전과 달라진 모습을 예고했다.

청소년 레벨부터 세계 대회에 출전했으며 국가대표로 월드컵도 경험한 박지현. 그러나 그에게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한데 모인 올림픽은 남다른 의미다.

그는 “지금까지 국제대회도 나가기 쉬운 대회는 아니다. 하지만 올림픽은 차원이 다른 곳이다. 올림픽에 나서기 위한 발판이었다고 생각한다. 지금부터가 중요하다. 큰 무대에서 뛰는 만큼 언니들과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올림픽 무대에 설레임이 느껴진다는 박지현. 22살의 신예가 첫 번째 올림픽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사진 제공 = F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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