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신한은행은 지난 15일 하나글로벌캠퍼스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86-64로 꺾었다. 5승 2패로 단독 2위를 유지했다. 3위 아산 우리은행(3승 3패)과 1.5게임 차로 간격을 벌렸다.
이경은의 힘이 컸다. 이경은은 이날 30분 30초 동안 25점 4리바운드(공격 1) 3어시스트에 1개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양 팀 선수 중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속공 가담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힘을 실었다.
강계리(164cm, G)와 유승희(175cm, G) 등 젊은 선수들과 가드진을 구축하고 있다. 신한은행 스몰 라인업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다. 팀의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하나로 아우르는 역할도 하고 있다. 코트 안팎에서 신한은행의 상승세를 돕고 있다.
이경은은 이번 시즌 전 경기(7경기)에 나서고 있다. 평균 22분 20초 동안 10.4점 2.1리바운드 2.0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2015~2016 시즌 구리 KDB생명 소속으로 평균 11.3점을 기록한 이후, 6시즌 만에 평균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아쉬운 대목도 있다. 이경은의 시즌 3점슛 성공률이 28.6%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경은의 3점슛은 필요할 때 터졌다. 7전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청주 KB스타즈와 2라운드 맞대결에서도 동점 3점포(75-75)로 KB스타즈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그러나 신한은행 코칭스태프가 이경은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건 따로 있다. ‘건강’이다. 최근 몇 년 동안 ‘무릎 부상’이라는 고질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던 이경은이었지만, 2021~2022 시즌의 이경은은 그렇지 않다. 신한은행 특유의 빠른 템포와 쉼없는 움직임을 완벽히 이행할 정도로, 건강한 몸을 증명하고 있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대행과 이휘걸 신한은행 코치 역시 “(이)경은이가 몸을 열심히 만들었다. 몸이 정말 좋다. 무릎 상태가 근 몇 년 동안 제일 좋은 것 같다”며 이경은의 건강을 고무적으로 생각했다.
특히, 구나단 감독대행은 “우리가 스몰 라인업을 할 때, (경은이가) 픽앤롤을 많이 해준다. 하나원큐전에서는 즐기면서 하는 것 같았다. 즐기는 플레이가 매번 나오면 좋겠다. 선수가 경기를 즐긴다는 것 자체가 모든 걸 보여줄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며 이경은의 마음가짐까지 최상으로 바라봤다.
하지만 이경은은 하나원큐전 종료 후 냉정한 태도를 보였다. “(김)단비한테 볼이 치중되어 있을 때, 나머지 선수들이 공격하는 연습을 했다. 아직도 가끔 단비만 찾는 경향이 있다. 서있는 플레이가 아직도 많다. 그 때 우리 팀의 리바운드가 안 되고, 팀 플레이가 침체된다”며 경계해야 할 점을 짚었다.
그 후 “(강)계리가 있을 때, 우리는 공격을 빨리 할 수 있다. 그 때 나도 같이 뛰어야 한다. 내가 찬스를 위해 움직이고, 계리한테 오는 패스를 마무리해야 한다. 가드진이 각자 역할을 해야, 단비에게 몰리는 수비가 분산된다”며 보완해야 할 점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신한은행이 잘 나가고 있다. 이경은은 6시즌 만에 평균 두 자리 득점을 할 가능성을 보였다. 그러나 신한은행과 이경은은 그런 점을 경계했다. 강점보다 보완해야 할 점을 생각했다. 이유는 하나였다. 더 높은 곳을 보기 위함이었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슈팅 성공 후 포효하고 있는 신한은행 이경은(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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