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수 시절 ‘로드만’이라는 애칭으로 농구 팬들 사이에서 적지 않은 인기를 누렸던 김기만(45) 서울 SK 선임 코치는 갑작스런 감독 퇴진과 함께 전희철 현 감독에게 현재 자리를 물려(?) 받게 되었다.
고려대 시절 주로 4번 포지션을 소화했던 김 선임 코치는 정확한 미드 레인지 점퍼와 돌파 등으로 핵심 득점원으로 활약했다.
프로에서는 크게 빛을 보지 못했다. 현재도 비슷하지만, 당시에 4,5번 포지션은 외국인 선수들의 것이었다. 대학 시절 만큼 임팩트는 보여주지 못한 채 11년 간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2000년 여수 골드뱅크에서 KBL에 데뷔했던 김 선임 코치는 부산 KTF 매직윙스(현 수원 KT)를 거쳐 2005-06시즌부터 서울 SK에 합류했고, 2010-11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후 이듬해부터 친정인 서울 SK에서 전력 분석관과 2군 코치를 주 업무로 스텝에 합류했다. 본격적인 지도자의 길로 접어들었던 시점이다.
김기만 선임 코치는 ”당시 ‘배울 것이 정말 많구나’라는 느낌과 ‘내 역할은 꼭 해내자’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다.“고 전했다.
1년 후에 1군 코치 역할을 병행했고, 이듬해 완전히 1군 코치로 승격되었다. 그 간의 노력의 보상과도 같은 것이었고, 지난 시즌까지 8년 동안 문경은 전 감독과 전희철 수석 코치를 보좌하며 코치 역할을 해왔다.
김 선임 코치는 ”그동안 정말 많이 배웠다. 우승도 경험했다. 성향이 조금은 다른 코칭 스텝 속에서 많은 배움이 있었다. 지도자는 선수가 편안하고,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철학이 생겼다. 요즘 선수들에게 ‘무조건’이라는 건 없다. 예전과는 좀 다른 지도법을 가져야 한다. 적용하고 있다. 형님 리더십과 카리스마있는 모습을 믹스해야 한다.“고 말했다.

3개월 정도 지난 지금은 “더욱 어려워 지는 느낌이다. 위치에 따른 책임감도 다른 것 같다. 공부와 말에 대한 책임감도 다르다. 행동도 많이 조심스럽다. 어쨌든 소화해내야 한다. 나나 감독님 그리고 구단의 목표는 상위권이다. 부상없이 안정적인 팀을 만드는 것이 먼저다. 그러면 댓가가 따라온다는 말을 나눈다. 나 역시 그 목표에 따라가고 있다. 팀 워크가 좋아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좋은 과정과 있을 것이다. 초보 코칭 스텝이지만 팀이 자존심을 지켜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자신은 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선임 코치는 “선수들이 코트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서포트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이 부분은 끝까지 변함이 없을 듯 하다. 그리고 앞서 언급했듯이 지금까지 배운 것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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